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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다인 독자 (남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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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맛보다!

지난 2월 28일 일요일에 우리 가족은 경북 안동마을을 다녀왔다.
평소 안동 하회마을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휴일을 이용해서 모처럼 온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된 것이다.
예년에 비해서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안동으로 여행을 온 사람이 많아서인지 안동에 진입해서는 차량이 많이 밀렸다.
안동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이라는 플랜카드의 문구가 우리가족을 반겨주었다.


병산서원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병산서원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는데
1572년(선조5)에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이다.
1607년 서애가 타계하자 정경세(鄭經世) 등 지방 유림의 공의로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13년(광해군5)에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1868년(고종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보호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대대적인 보수가 행해졌으며 강당은 1921년에, 사당은 1937년 각각 다시 지어졌다. 매년 3월 중정(中丁:두 번째 丁日)과 9월 중정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

사적 제 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애 선생의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

(병산서원 앞에서)

유성룡은?

본관 풍산(豊山). 자 이현(而見). 호 서애(西厓). 시호 문충(文忠). 의성 출생으로
이황(李滉)의 문인이며, 임진왜란 때 도체찰사(都體察使)로 군무를 총괄, 이순신, 권율 등

명장을 등용하였던 문신 겸 학자이다. 화기 제조, 성곽 수축 등 군비 확충에 노력하였으며
군대양성을 역설하였던 조선시대 영의정, 도제관찰사까지 지낸 학자로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보물 제414호인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서애 유성룡선생의 종택으로 충효당이 있다.

(1999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세가 충효당앞에 한 기념식수)



간략하게 병산사원과 유성룡에 관한 이야기를 아빠에게 전해 듣고는 또 잘 모르는 것은

안내책자를 보면서 알아 보았으나 좀 어렵기도 했지만 유성룡이란 사람이 굉장한 학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공기 맑고 조용한 곳에서 공부를 한 사람들이 모두 급제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렇게 산수 좋은 곳에서 며칠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하회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회마을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고 해서 하회(河回)라고 한다.

(태백에서 흘러온 물줄기가 S자로 굽이쳐 흐르고 있는 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회마을은 현재에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부락이다.
한말까지 350여 호가 살았으나 현재는 150여 호가 살아가고 있다.
1999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세가 하회마을을 다녀가면서
충효당앞에 기념식수를 하고 가기도 했다.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안동마을을 다녀보면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문구가 처음엔 많이 낯설었던 것이
차츰 고개가 끄덕여지고 유교문화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며.
안동국제탈춤박람회등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가 자리잡을 수 있는
멋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하면서 예가 살아 숨쉬고 있는 안동,
머리가 저절로 맑아지고 우리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해 본
유익하고 멋진 경험이었다.



이다인 독자 (남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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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2010-03-18 18:36:57
| 나도 화회마을 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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