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합니다

얼마 전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발에 깁스를 하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하여 불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 교문부터 시작해서 계단, 그리고 교실까지 장애인들에게는 온통 불편투성이다. 특히 화장실 사용시에는 더 절실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손잡이와 화장실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방지를 해 주었으면 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도 어느 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서의 대중교통 이용은 많이 불편하다.

발을 다친 친구를 위해 부축하며 며칠 간은 함께 다니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장애인의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좀 더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불편함을 잘 관찰하여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재혁 독자 (서울전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