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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출동!푸른누리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하규빈 독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8 / 조회수 :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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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고맙다! 이젠 우리가 널 지켜줄께~


4월 5일은 제65회를 맞이하는 식목일! 식목일은 1910년 조선 순종 때 친경제를 거행하면서 유래되었다. 일제치하에서는 4월 3일로 정해졌었고 해방이후 4월5일을 식목일로 지정하였고 서울시에서 주관하던 행사들도 1970년부터 산림청에서 주관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취재장소인 여주로 가기위해 모임장소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인원점검을 마치고 모든 푸른누리 기자들은 취재장소인 여주로 향했다.



푸른누리 기자들 모두가 처음 만나 어색해 했었는데 어느새 여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서로의 취재할 내용들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행사가 열리는 경기도 여주시 여주읍 하거리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장태평 농림부 장관님, 정광수 산림청장님, 그리고 임업에 종사하는 분들, 여주에 사시는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 그리고 대학생 형 누나들 외 정말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가득 메우고 있었고 한쪽 편에는 우리가 오늘 심을 백합나무 묘목들이 우리의 손을 기다리는 듯 한쪽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기념행사를 시작하기 전 해군참사로 목숨을 잃은 해군 아저씨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정광수 산림청장님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식목일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고 장태평 농림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우리나라 녹색성장을 위한 대책으로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 요즈음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온난화 현상, 이상기온현상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산림자원이 필요하다. 산림은 이산화탄소을 보관하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저장고이며 재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나무 심기와 나무 가꾸기 운동이 계속 되어야 한다” 라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산림청에서는 우리나라의 녹색환경 조성뿐 만이 아니라 현재 세계적으로 녹색환경 운동을 확대하여 중국 몽골의 나무가 부족한 사막지역에 사막화를 막을수 있도록 산림 환경을 추진하고 올해에는 백합나무 같은 생장속도가 빠르고 탄소 흡수력이 좋은 나무의 종류들을 많이 심어서 녹색환경을 만들거라고 하셨다.


우리나라의 녹색성장만 생각했던 나는 사막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나무가 필요하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그 말씀을 듣고 더 넓고 큰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모든 말씀이 끝난 후 많은 어른들과 누나 형들 그리고 우리의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각자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우리가 심은 나무는 백합나무인데 백합나무는 생장 속도가 빨라서 소나무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라고 나무의 재질이 좋고 우수해서 가치가 있는 나무라고 한다.



나무심기 전 나무심는 방법과 요령들을 충분히 설명을 들었는데도 생각보다 땅을 파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장관님과 산림청장님 그리고 그곳에서 사시는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나중에는 익숙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묘목들을 심을 수 있었다.


옆에 가득 쌓였던 묘목들은 어느새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예쁘고 가지런히 자리를 잡았다. 아직은 앙상하고 가는 가지를 보면서 작고 어린 나무지만 15년 후에는 멋진 나무가 되어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나무심기가 바빠서 우리가 취재를 하고 인터뷰를 할 시간이 그렇게 길게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우리가 준비한 질문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나무가 잘 자라라면 어떤 것이 필요하나는 질문에 좋은 토양과 햇빛 그리고 여러 가지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이 나무와 맞는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나무에 기생하는 해충을 없에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해주셨고 이어서 나무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등 나무에 기생하는 해충의 피해를 막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숲이 울창한 산에는 헬기를 동원해서 공중에서 약을 뿌려 퇴치 한다고 하셨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우리는 나누어준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서울로 오는 버스을 탔다. 해산 장소인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보이는 크고 작은 우리나라의 푸른 산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이고 많은 나무와 자연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지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고마운 녹색자원을 선물해주는 나무에게 이제는 우리가 선물을 할 차례인 것 같다. 어른들이 생각없이 건설하는 골프장 건설이나 지역의 발전을 위한다는 이유로 크고 작은 산들의 많은 나무들이 베어지고 사라져 가고 있고 또 우리의 작은 부주의로 몇십년씩 자란 귀중한 산림 자원인 나무가 산불로 인해서 모두 타서 벌거벗은 산이 되기도 한다.


산림은 이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미래의 에너지이고 미래의 재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나무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깨닫고 많은 나무를 심는일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재산인 나무를 지키고 잘 자랄수록 가꾸는 일에 더 많이 힘써야겠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식목일이라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항상 나무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는 나무 심기에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야겠다.


하규빈 독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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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5-13 18:56:58
| 나무는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주는 것 같습니다.얼마전 강화도 전등사에 갔다가 수목장림을 보았는데 이젠 나무가 사람의 마지막 까지도 지켜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나무는 사람에게 변함없이 많은것을 주는 것 같아요.
김문주
대구동일초등학교 / 6학년
2010-05-06 11:50:15
| 기사 정말 잘 쓰셨습니다..너두 더욱 분발 해야겠어요!!
박상운
봉래초등학교 / 6학년
2010-05-05 22:08:07
| 나무는 소중한 존재인것을 더욱 상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안도진
해강초등학교 /
2010-05-05 15:07:27
| 행복합니다.
기자님들의 솔선수범하셔서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참여하시니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학교 공부, 학교 방과후활동도 열심히 하셔서 멋지고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대통령님께서 더 큰 힘을 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윤옥여사님께도 예쁘신 모습, 멋진 모습처럼 늘 기쁜 마음으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화이팅해드리세요.!!! 모든 푸른누리기자님들께서 바르게 그리고 뛰어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공부하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명심하세요. *^^* 사랑합니다.
해강푸른누리지도교사 안도진올림
변가영
서울장충초등학교 / 6학년
2010-05-05 10:18:17
| 나무를 사랑 해야 겠죠..?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0-05-05 09:59:17
| 저도 나무 심고 싶었는데 못가서 조금 슬프지만 대신 집에서 나무에게 물을 주고
손질도 해 주었답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5-04 23:39:21
| 자연의 소중함 ~ 다시한번 더 알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임채현
서울갈산초등학교 / 6학년
2010-05-04 20:46:27
| 부러워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자연에 관해 관심이 많거든요.
다음에는 꼭 나무를 많이 심어보아야겠습니다.^^
손유진
서울길동초등학교 / 4학년
2010-05-04 16:40:30
| 나무를 심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잘 가꾸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나무를 심고 잘 가꾸지 않고 신경 쓰지 않으면 죽기만 하지 지금 있는 나무라도 보존하여 지키고 잘 가꾸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윤재
소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5-04 14:51:35
| 저도 아토피가 있는데 이런병들은 오염된 환경때문이라고들 합니다.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는 나무를 많이 심고 사랑해야겠네요
홍유진
새말초등학교 / 6학년
2010-05-04 10:25:07
| 이제보니생활용품, 학용품등이 다나무로 만든것들인데 나무에게 정말 감사하게느껴집니다.
고예리
현산중학교 / 1학년
2010-05-02 21:59:41
| 저도 이번 과학의날 행사로 탐구토론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무가 주는 선물이 얼마나 큰 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정말 뜻깊은 행사였겠네요..
이영선
온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5-01 21:04:27
| 좋은기사,보람있는경험이되셨겠네요!
정희찬
백신중학교 / 1학년
2010-04-30 23:06:11
| 아파트라서 큰 나무 대신 작은 꽃과 나무를 사가지고 와서 화분에 심었어요...식목일 뿐 아니라, 나무와 함께 살고 싶어요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04-30 20:51:41
| 정말 이제부터는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고, 나무를 사랑해야겠네요.. 깊은 반성 하고 갑니다^^
정말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한예지
대평중학교 / 1학년
2010-04-30 20:36:37
| 우아~ 자연의 소중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사입니다
문유미
도봉초등학교 / 4학년
2010-04-30 16:16:50
| 저도 가족 나무를 심었어요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4-30 00:41:58
| 저도 집 근처에 나무를 심었어요`^^ 정말 뜻깊은 날이었답니다. 무럭무럭 잘자라도록 열심히 돌보겠습니다~~
유회준
석천초등학교 / 6학년
2010-04-29 21:52:04
| 나무가 얼마나 소중한 식물인지 다시 잘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나무를 잘 가꾸어주고 잘 보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식목일 마다 적어도 나무 3~4그루 정도 마당에 심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자연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최형완
서울청운초등학교 / 6학년
2010-04-28 15:29:14
|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특히 좋은 사진을 같이 올려서 참 좋네요. 저는 사진 촬영도 서툴고 편집하기도 어렵던데.. 부럽습니다.
안정은
당산중학교 / 1학년
2010-04-27 23:29:36
| 전 집에 고추와 토마토 모종을 심고 봉선화도 심었습니다.기사 잘읽었구요 뜻깊은 일을하고온 기자님들 좋은 경험 하셨네요.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4-27 13:59:05
| 멋진 기사입니다. 나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조선왕릉을 탐방했는데, 언니처럼 많은 기자분들과 독자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박소미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4-26 22:53:17
| 취재기사 쓰기 어려운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김지은
예일초등학교 / 5학년
2010-04-26 21:32:37
| 정말 나무는 소중합니다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4-26 18:56:17
| 정말 잘 만드셨네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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