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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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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독자 (용인 서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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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어머니인 숲을 껴안다

이제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예쁜 꽃이 푸른 하늘과 함께 세상을 물들이고 꽃샘추위가 막바지에 들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일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꽃샘추위가 매우 길었지만 이제 꽃샘추위도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꽃샘추위와 황사같이 위험한 자연재해를 지구에서부터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우리는 우리가 살 터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너무 터전을 많이 차지한 것에 대한 지구의 벌인지 우리의 도시는 환경이 악화되고 동물들이 살지 못하는 그저 기계만 움직이는 땅덩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지구도, 옛날에는 모든 곳이 다 푸르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건강하게 잘 살아갔지요. 왜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숲’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주위에 별로 없는 그 특별한 존재인 숲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몇 곳의 큰 숲 중 저는 대관령 휴양림에갔습니다. 저와 기자들, 그리고 선생님은 먼저 숲의 중요성에 토론을 하였지요. 그것의 내용이 바로 이것입니다.


숲은 매우 무궁무진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숲은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를 배출해주고 필요없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지요. 또, 숲은 목재로 쓰이거나,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고, 마지막으로 자연 댐이 될 수 있습니다. 나무는 각각이 매우 많은 물을 뿜고 저장할 수 있어서 저절로 자연 댐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기 떄문에, 만약 지금 상태처럼 숲이 계속 사라져간다면, 멸종위기 동물이라고 부르는 생명체가 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우리를 데리고 휴양림 이곳 저곳을 다니셨습니다. 우리는 제일 먼저 봄에피는 야생화 노루귀를 보았습니다. 노루귀는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 노란색 등의 색깔로 핍니다. 야생화라 그런지 작긴 하지만 힘차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휴양림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여러가지 특이한 나무들과 동물들, 그리고 이름의 유래도 있었습니다.우리가 시나 어른들에게 많이 들어 익숙한 수양 벚나무는 벚나무긴 하지만 가지가 늘어진 벚나무라합니다.
그리고 또 층층나무도 있었습니다. 층층나무는 층이 구분되어, 같은 높이에 많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또, 생강나무는, 잎이나 꽃의 냄새를 맡아보면 자극적인 생강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또, 우리가 대중화된 버섯인 표고 버섯도 있었습니다. 표고 버섯은 참나무에 구멍을 낸 뒤, 종균을 심으면, 물을 주고 습도를 맞춰 주고, 뒤집어 주고 하면, 약5년동안은 버섯이 나와, 좋은 수확을 걷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대관령의 유래로는 동고서적이라는 사자성어를 보면 알 듯이 우리나라는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습니다. 그래서 동쪽인 대관령은 매우 경사가 가파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넘어지면 굴면(구르는 걸 면하다)까지 굴러간다고 해서 데굴령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한자로 표기를 해야 하자, 대관령이라고 바꾸었답니다.

경치가 좋은 곳을 발견하자, 선생님은 그 경치 좋은 폭포가 금바위폭포라고 하면서, 휴양림 중 가장 경치가 좋은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금바위폭포는 길이 약 17m, 높이 약 1.2m로, 이름에 내려오는 사건이 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는 일본인이 우리나라에서 금을 많이 채취해서 자기 나라로 가져갔는데, 금바위폭포도 그런 장소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을 채취하고 놓친 금가루들이 바위에 붙었고, 그걸 본 사람들이 그 폭포에 금바위폭포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답니다.

우리 기자는 운이 좋게도 새벽에 넣었던 숯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숯은 미세한 구멍을 통해서 공기를 정화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원적외선을 발생시키고, 탈취를 하며 연료로도 쓰이는 무궁무진한 것입니다. 저희는 도시에서는 아주 희귀한 도롱뇽도 보았습니다. 도롱뇽은 물에서도 살고 땅에서도 살며, 도마뱀과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또 알은 흩어져있는 개구리와 다르게, 뭉쳐져 있었습니다. 징그럽기도 했지만, 그것 역시 도롱뇽이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니 인정해줄 수 밖에 없지요.


우리 인간은 불을 발견했을 때부터 지금 세계일주를 반년안에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해왔습니다. 하지만, 문명은 발달한 만큼 환경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지요. 이로 인해 죄 없는 동물들이 하루에 한달에 몇백 종 씩 멸종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숲을 지키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나 하나만 실천 안하는 데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휴양림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문명의 어머니인 숲들이

어머니다운 위엄과 자애의 아름다운 그늘을

드리워주던 그 숲들이 사라져갑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숲은 살아 이렇게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오늘 이 존귀한 생명의 터를 미래세대를 위해

물려주어야 할 생명의 숲으로 모시기 위하여,

"제 1회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숲은 우리 생명의 어머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매우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만약 이 숲을 지키려 들지 않는다면, 숲은 물론 이 지구가 멸망에 이를 지도 모릅니다. 도구가 주인을 다르게 만나면 다르게 쓰이는 것과 같이,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22세기의 사람들에게 우리 지구를 물려주는 것이 제 보람이라면, 보람입니다.

이호준 독자 (용인 서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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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0-04-26 19:48:12
| 제가 쓴글을 발견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글쓰는게 이런 재미인가 봅니다. 더욱 책을 많이 읽고 유식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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