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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출동!푸른누리-국정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예지 독자 (수원동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3 / 조회수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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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국가정보원 탐방

지난 6월 28일 국정원 취재가 있던 날, 난 그 어느 때보다도 일찍 일어났다. 우리가 집결하기로 한 장소 앞에는 벌써 많은 기자들이 모여 있었다. 그 앞에서 나도 명찰을 받았는데 난 2조에 배정이 되었다. 명찰을 목에 걸고 실제 국정원 요원들이 탄다는 버스에 앉자 왠지 모를 기분이 나를 설레게 하였다.


국정원 건물은 ‘국정원’ 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빛이났고, 건물 위에는 NIS라는 로고가 붙어있었다. 나는 빨리 국정원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내고 싶었다.


우리는 우선 국가정보원 홍보영상을 통해 국가정보원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차근차근 알아보았다. 정보기관(국정원)활동은 16세기 영국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초의 정보기관은 1902년 6월 고종이 설립한 ‘제국익문사’이라고 한다. 제국익문사는 최초의 근대적 형태의 정보기관이며 요원은 61명이었다는데, 그 당시에도 이러한 정보기관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1조와 2조가 나뉘어 취재를 하기로 했는데, 우리 2조는 먼저 사격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기로 했다. 사실 내가 국정원 취재를 가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 것이 사격 시뮬레이션 체험이었다. 이번에 새로 장비를 바꿔 공사를 했다는데 우리가 그 첫번째 체험자라는 것이 기뻤고 왠지 자랑스러웠다. 사격 체험을 하는 총 이름은 글락19로 실제 총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격을 하면 CO2가스(레이저)가 나오게 되어 있었다. 총 위에는 가늠자와 가늠쇠라는 것이 있는데 그 두개의 높이를 맞쳐 사격 표적 중앙에 조중하고 사격하면 된다고 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30초에 10발을 쏴야 하는데 내가 8발 밖에 못쏴서 조금은 아쉬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음으로는 국가정보원의 비밀을 더욱 더 파헤쳐 보기 위하여 안보전시관을 들어갔다. 국가 정보원은 국민과 함께 나라 사랑의 참뜻을 나누고 안보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기 위하여 안보 전시관을 세웠다고 한다. 안보 전시관을 들어가는 입구는 자동문이었는데 우리가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자동문인데도 불구하고 국정원에 있다는 점 때문인지 모두들 신기해 했다.


우리나라의 정보기관은 1961년 중앙정보부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지금의 국가정보원이 창설되었다고 한다. 국정원은 정보수집, 국익보호, 국제범죄예방, 사이버 테러 예방 등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남북이 분단된 우리나라에서 이런 국가정보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선 여러가지 폭파 테러 사건이 있었는데 거의 라디오나 휴대폰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여 범죄를 저질렀다. 하지만 요즘에는 USB칩 같은 물건으로 정보를 빼내기 때문에 정보기관의 역할을 예나 다름없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보이스피싱, 위조지폐 등과 관련된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 이런 일까지 막고 예방하는 것이 국정원이라니 정말 국정원이 우리나라의 기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가정보원을 지키기 위해선 국민들의 관심과 믿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안보전시관에는 북한의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은 ‘삐라’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북한을 소개하는 글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이 삐라는 경찰서에 가져다주면 학용품으로 바꿔 줬었는데 2003년부터 금지되었다고 한다. 나도 그 시대에 살았다면 학용품을 받기위해 삐라만 찾아 다녔을 것 같다.


요즘에는 여러 영화, 드라마 등에서 국정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나도 얼마 전 방영한 드라마 ‘아이리스’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국정원하면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만 떠올랐다. 그런데 탐방을 통해 한 가지 깨달은 점은 국정원이 차가운 이미지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친구같은 곳이라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언제나 소리없이 활동하고, 국민들과 나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국가정보원!!
언제까지나 영원하기를 바란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한예지 독자 (수원동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은빈
서울가곡초등학교 / 6학년
2010-07-15 19:39:46
| 예지야~ 너 기사 잘쓴다.^^연락해~
하민영
2010-07-16 12:46:47
| 예지야~ 기사 정말 잘 썼구나. 벌써 이만큼이나 커서 혼자서 취재도 가고 기사도 이렇게 멋지게 써내주고 엄만 정말 감사하고 있어. 이렇게 멋지고 당당하게 홀로서기하는 모습에 엄만 갈채를 보내고 싶다..축하해^^*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7-21 16:47:39
| 좋은 체험 하셨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32:57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취재가신 기자들 너무 부러워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7 19:23:55
| 한예지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예지
대평중학교 / 1학년
2010-08-03 21:15:07
| ㅎㅎ모두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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