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영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241
드라마 아이리스를 보셨나요? 보셨다면 아마 국정원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떠올릴 겁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국정원은 NSS로 많이 알려 졌는데, 실제 이름은 NIS라고 합니다.
국정원은 나라의 비밀을 지키고 스파이를 차단하는 일을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폭탄 테러나 사이버 테러, 불법 마약 거래 등 모두 국정원이 한국을 이 위험들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전시된 물품 중 사람 역할을 하는 마네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실물이어서 실감이 났습니다.
저는 국정원 하면, 엄격하고 보안성이 철저해서 이번 첫 취재는 많이 긴장을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 있고, 국정원 취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 것이 있었는데, 바로 사격 시뮬레이션입니다. 사격 시뮬레이션에서는 진짜 총으로 스크린에 빚춰진 과녘판을 쏘면, 우리가 쏜 곳에 총알이 박히는 훈련장입니다. 물론 총알은 실탄이 아니라 레이저였기 때문에 안전했습니다.
전에는 국정원이 안기부라는 호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국정원에서 하는 일은 모두 비밀스럽게 이루어졌고 권위의 상징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정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일하는 국정원의 모습을 살펴보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좀 더 높아졌습니다.
양준영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