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도시 구로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도시 "구로구"에서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뜻깊은 화합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하 한.아세안)등 11개 회원국의 전통음악가들과 작곡가들 66명이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설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고 각국의 대표 전통악기를 가지고 한.아세안의 화합을 기리는 웅장하고 이색적인 하모니를 선사하였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것은 워크숍 기간 관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 초청하여 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개최한 것입니다. 이번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이며, 5월에 있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 기념식을 기대해 봅니다.

서범준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