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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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 앞에 위치한 ‘천호지’가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위험하고 깨끗하지 못해 우범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안시가 2006년부터 공사를 실시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공사를 시작한 지 2년만인 2008년 12월, 천호지는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쾌적한 호수공원이 되었습니다.
천안 12경에 천호지의 야경이 지정될 만큼 천호지는 이제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특히, 천수교는 "天"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天安의 첫 글자와 "壽" 천년만년 오래도록의 뜻을 가진 두 번째 글자를 조합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 뜻은 연인과 함께 다리를 건너면 뜻한 소망이 이루어지고 "天壽"를 누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조깅코스가 되어있고 어린이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 다양한 헬스 기구,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천안시민들이 다른 도시의 호수공원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제는 천호지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천호지에서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져서 환하게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우 기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