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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희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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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갈 땐 새먹이도 준비해요.


산에서 혹시 예쁜 바구니가 나무에 달려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남한산성에 등산을 갔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분홍색 예쁜 바구니를 보고 무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어요. 안을 들여다보니 방금 누가 두고 간 것 같은 귤껍질이 들어 있었고, 앞에 글이 붙여져 있었어요.

"새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새종류: 박새, 고줄박이, 까마귀, 동박새, 까치, 산비둘기

먹이: 호도, 잣, 땅콩, 곤충류,

우리나라 전지역 텃새들로 5~7월경 3~5개의 알을 낳는다."

그 분홍색 바구니에는 겨울 동안 먹이가 없는 새들을 위해 사람들이 먹이를 넣어주는 곳이래요. 지팡이를 든 할아버지께서는 산을 사랑하고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인데 새들이 정말 와서 바구니에 앉아서 물어간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우리는 얼른 보고 싶어서 "까치~까치~까치."하면서 노래를 불렀어요. 나무 위에 있던 까치가 우리 노래를 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왔다갔다해서 무척 귀여웠어요. 우리는 맛있는 먹이를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등산을 가면 호도와 땅콩을 꼭 가져가서 바구니에 넣을 거예요. 새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또다시 "까치~까치~까치."하면서 노래를 불러줄 거예요.

류연희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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