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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관 (반원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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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물의 시대! 물을 살립시다.

우리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소에 늘 물을 부족함 없이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미처 실감하지 못하고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급속한 인구 증가와 경제 발전으로 세계의 물 소비량도 지난 50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런 반면, 사용할 수 있는 물조차도 오염되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날로 부족해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촌 여러 곳에서 물이 부족하여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렇게 물 사용량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물을 함부로 낭비한다면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21세기는‘물 분쟁’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프리카 일부에서 사람들이 마실 물이 부족하고 설사 물이 있다할지라도 있는 물조차도 수질 관리가 되지 않아 오염된 물을 어쩔 수 없이 마시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도를 통해 보고 듣고 있습니다. 또 그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과 같은 각종 수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계 인구의 6분의 1인 10억 명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에 2500명의 어린이들이 물 부족으로 숨져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물 부족 현상이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좁은 땅에서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있는 우리 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서 실제로 올해 태백에서는 가뭄으로 물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이 물을 배급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도 물이 오염되고 모자라서 우리의 자랑이던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단체가 세계인과 하나가 되어 ‘물을 살리자’는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물 부족 문제는 몇몇 사람들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물 부족 문제는 곧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갈 과제이며, 여러분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여러분 자신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물 절약과 함께 더럽힌 물을 깨끗하게 하여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운동에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도꼭지에서 콸콸 쏟아지는 물로 세수를 합니다. 한번 양치질 할 때 흘려보내는 수돗물의 양은 6ℓ로 난민촌 한사람이 하루 종일 쓰는 물의 양보다 많다고 합니다. 화장실 물을 한번 내릴 때 쓰는 물 15ℓ는 아프리카 한 가족이 먹고 마시고 씻는 물보다 많다고 합니다.


21세기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이며,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

어린이 여러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물을 함부로 낭비했던 생활을 되돌아보고 물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진장관 (반원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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