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요? 숲은 지구 전체 면적의 약 9.4%, 육지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각종 재해를 막아주고, 기후의 변화에 영향을 주며, 토양의 생성과 보존, 생물들의 서식지이며, 지구의 생물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 생활에서의 숲은 이산화탄소를 막고,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고, 살림욕을 할 수 있는 웰빙 공간을 제공하며, 다른 지역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생명체가 사는 자연 학습의 종합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에 집중된 장마가 시작되면 홍수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과 재산을 잃고 있어, 이를 막아줄 수 있는 건강한 숲이 더욱 절실한 상태입니다.

숲은 인간의 삶을 돕는 기능이 다양합니다. 홍수, 가뭄, 침식,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를 막아주는 기능뿐 아니라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과 중국 사막에서 만들어져 날아오는 황사 등 각종 공해와 먼지를 막아줍니다. 자동차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주며,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는 기능과 집을 짓고 가구를 만들고 종이를 생산하고 장난감에 사용되는 것이 모두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혜택입니다.

이러한 숲은 우리에게 생명과 같으며, 휴양이나 등산의 공간이자 아이들에게 학습장과 놀이터입니다. 숲은 공기와 물을 맑게하며, 소음을 감소시켜 줍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 현상을 일으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매년 발생되는 산불로 많은 숲을 잃고 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가 우리 모두에게 너무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숲을 우리는 잘 보호하고 가꿔야 합니다. 참고로 지구의 산소 4분의 1이 아마존 숲에서 만들어진다는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듯 숲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중 하나 입니다. 최근 우리는 숭례문(남대문)의 화재로 국보 1호를 잃었습니다. 이를 복원하기 위해 한 그루에 5~6t에 이르는 금강송 소나무가 약 300그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수십년 간 키워 온 숲을 이루는 소나무로 숭례문의 복원을 위해 나무를 베어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숲을 잘 가꾸고, 지켜야 합니다.

숲을 잘 가꾸고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첫째. 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아끼고 절약해야 합니다.

둘째. 산불 예방과 감시에 모두 동참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무분별한 산림의 훼손으로 자연을 파괴해선 안되겠습니다.

넷째.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등산시 공중도덕을 지키고, 자연보호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활 속에 너도 나도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겠습니다.

일곱째. 불법벌목을 하면 안됩니다.

여덟째. 녹색공간을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백지원 기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