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세 탐험대가 되어 윤리교육을 받았어요~

2월 26일 한국인터넷드림단 1기 초등학생 대상으로 "인터넷윤리교실"이 열렸습니다. [도전! 아인세 탐험대]란 주제로 초등학생단원 38명이 모여 3시간동안 인터넷을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궁금한 마을, 말하는 마을, 즐거운 마을, 똑똑한 마을, 꿈꾸는 마을을 6개의 모둠조로 나누어 체험을 했습니다. 궁굼한 마을에서는 설문을 통한 자가진단을 통해서 인터넷세상속의 나를 알아보고, 말하는 마을에서는 건강한 댓글 문화를 위해서 각자가 생각하는 "댓글은 ㅇㅇㅇ이다"로 포스터나 표어로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마을에서는 대형보드게임을 통해서 건강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똑똑한 마을에서는 팀별로 O,X로 배우는 인터넷 법과 윤리를 배우고, 꿈꾸는 마을에서는 우리들이 직접 만들고 싶은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6개 모둠조 중에 저는 5조가 되어 ‘이런 사람들’ 이란 독특한 조 이름으로 다른 5명의 단원들과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 학교 친구인 이주연, 이유영친구와 같은 조가 되어서 즐겁게 체험을 했습니다.

말하는 마을에서 참여한 나에게 댓글이란? 에서 저는 "댓글은 빛이다! " 왜냐면 좋은 댓글은 나에게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푸른누리 기사를 열심히 올리고 신문이 발행이 되고 내 기사 아래 댓글에 "혜인기자 기사 너무 잘 읽었어요, 너무 좋아요... 등등"의 댓글을 보면 힘이 막 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댓글을 포스터로 만들면 그 아래에 다른 단원들이 보고서 포스트잇으로 따뜻한 댓글을 바로 달았습니다.

다른 단원들의 나에게 댓글이란? 에서 " 친구다(댓글을 보며 친해 질 수 있어서), 기분이다(댓글에 따라 어떨땐 기쁘고 어떨땐 슬프니까), 선물이다(좋은 선물 많이 주세요), 소중한 재미(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 햇빛이다(댓글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 얼굴이다(그 사람의 얼굴이다), 봄이다.(좋은 댓글은 화사한 봄처럼 느껴진다) " 등으로 좋은 댓글은 글을 쓴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그렇지 않은 비방이나 욕설은 누구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예쁜 댓글만 달아서 나도 기분이 좋고 상대방도 기분이 좋으면 좋겠습니다.

5가지 미션을 탐험한 우리들은 마지막으로 다시 발대식장에 만나서 오늘 수업이 어떠 했는지 부모님들 앞에서 손을 들어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것을 배웠고, 우리들이 만든 포털사이트는 각자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터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모콘티가 영어인데 우리말로는 그림말이라고 가장 어린 단원이 발표를 해서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른들이 되었을 때는 우리들이 의견을 내기도 하고 우리들이 포털사이트의 제작자가 되어 있을 친구도 있을 것이라고 하시며 우리들이 인터넷을 올바로 사용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우리들도 그렇게 마음을 먹고 마지막에 큰 소리로 "아인세 탐험대 만세"하고 크게 외치며 마쳤습니다.

악플은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절대로 허위 사실이나 욕설을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로를 위해서는 철저히 관리를 해서 절대로 나의 정보가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알게 해서는 안 됩니다. 고마운 인터넷을 우리들이 어떻게 쓰느냐에 천사도 되고 악마도 됩니다. 우리들 모두는 꼭! 인터넷천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윤리자가진단 사이트예요. ☞http://www.nethics.kr/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23 18:47:31 | 인터넷도 바르게 사용하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악플허위사실이나 욕설 절대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