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명품음식을 소개합니다.

이제 경칩도 지나갔겠다,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자라나는 귀여운 새싹들에 마음이 끌리는 노오란 봄날 이기도 하지만 꽃샘추위와 황사등이 신경쓰이기도 하답니다. 이럴 때가 되면 어느덧 자연스레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이지요. 이 걱정을 한꺼번에 싹!!! 날려주고 기운도 펄펄!!! 증가시켜주는 우리집만의 보양식 명품음식을 소개합니다.

다년간 호박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식품으로써 붐이 일고있습니다. 영양계의 팔방미인인 호박을 주 재료로한 이 명품음식의 제목은 ‘호박 돼지고기 두부 고추장 찌개’입니다. 우리가족이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을 땐 이 찌개에 밥을 꾸욱 한 그릇 말아 뚝딱 먹고 나면 온몸의 기운이 감돌고, 감동적인 맛에 머리엔 도파민이 마구마구 샘 솟는 답니다.

여러분 아시죠? 도파민이 생성될 때 모든 창이력과 아이디어가 샘 솟는 다는 것을요! 이거 한그릇 싹싹 비우시고 공부에 전념해보세요. 공부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입니다.

음식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앞서 말씀드린 호박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호박의 종류
단호박(밤호박), 늙은 호박, 약호박(화초호박), 냉동호박, 건조호박 등이 있다.

-호박의 성분
과육 84%, 표피 10%, 섬유소 3.5%, 씨 2%로 구성, 당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등의 성분을 함유한다.

-호박의 효능
호박은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산후 부기 제거에 애용되어 온다.

호박은 늙을수록 당질의 함량이 늘어나는데 늙은 호박의 당질은 애호박의 두배가 넘는다.

비타민 A인 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속이 아

플 때도 효과가 좋다.

호박은 이소변, 신경통, 화상, 당뇨병, 야맹증, 각막건조증 등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추천

하고 있으며 특히 호박씨는 위에 좋다고 평하고 있다.

-호박의 식품가치

호박은 종류, 품종 및 성숙도에 따라 영양성분이 다르다.

소화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높다. 그 중에서도 늙은호박보다 밤호박

이 월등히 높다.

100년 전 일본에서는 야맹증, 각기병환자가 많아 서양으로부터 밤호박, 당근, 시금치 등

을 적극 수입보급시켰다.

호박씨 또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우수한 식품이다.

호박씨를 많이 먹게 되면 두뇌의 발달이 좋아진다는 우리나라 속담으로 ‘호박씨 깐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또 호박씨가 혈압을 낮게 해준다는 연구도 있으며 촌충구제와 천식치료에도 쓰여왔다.

그리고 호박씨는 참깨와 마찬가지로 볶으면 독특한 향기가 나서 더욱 맛이 좋아진다.

이외에 호박씨는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드디어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던 음식 비법을 알려드리죠.

준비재료 : 애호박, 두부, 돼지고기, 버섯, 양파, 고추장,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시마

만드는 순서

어떻습니까? 아주 먹음직스럽지요. 이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이 명품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환상적인 매력에 빠져들거예요.

이찬식 나누리기자 (서울언주초등학교 / 6학년)

민희영 2011-03-22 00:19:16 | 우와! 호박을 무지 좋아하는데 앞으로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꼭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호박의 효능과 식품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 이찬식 기자도 건강한 봄되세요^^ 최희라 서울언주초등학교 / 6학년 2011-03-24 19:21:59 | 제가 호박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요리로 통해 호박과 친해지고 왠지 머리가 좋아지는것같아요 이요리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