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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영 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8 / 조회수 : 222
3월 2일 FTA박람회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날 박람회는 FTA의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얻고 널리 알리기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님 윤영선 관세청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명사들이 참석하셨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님께서는 “FTA를 어떻게 잘 준비하는가가 중요하다”라고 하셨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님은 “전세계의 무역양의 50%가 지역외교 무역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82%로가 무역으로 의존하는 국가라서 이를 잘 활용하여야 동반성장 할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윤영선 관세청장님께서는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수출될 때 붙는 관세와 FTA로 인해 세금이 낮아지는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전 세계가 무역을 통해 수출입을 할 때, 관세가 붙는데 이때 관세는 상품의 세금과 같다. 이 같은 상품의 세금은 각 나라간 FTA체결로 서로서로 친구 관계를 맺은 상대국가끼리 물건을 파는 조건으로 서로에게 세금을 깎아 주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이번 FTA로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 축산물을 수입하는 대신 우리는 IT제품과 자동차를 낮은 관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우는 맛은 뛰어나지만 가격 면에서 비싸서 서민들이 잘 먹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구제 역 사건으로 많은 농가가 소를 살처분 하여 소고기 가격이 아주 많이 오를 때, FTA로 수입산 소고기로 저렴한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하는 한우 농가에는 정부차원에서 보조금이 주어져서 시장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의 수출 주력상품인 자동차와 IT에는 대신 적은 관세를 붙여서 다른 나라 보다 가격이 경쟁력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FTA국가간에 서로 이익이고 우리가 더욱더 많은 나라와 FTA를 체결한다면 우리나라 무역은 적은 관세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되어 많은 나라로 수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5~16개국과 체결 중이고, 미국 EU 등 36개국과는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 철강, 자동차 반도체 LCD, 타이어, 중장비 기기 등등..그리고 농수산물품에는 파프리카, 배, 인삼, 김치 ,돈육, 오이, 밤, 다양한 종류의 꽃, 고추 등이 FTA로 관세가 조율되어 수출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김치와 막걸리를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여 수출이 많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류가 인기라서 많은 가수 연예인들도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외화를 많이 벌고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매우 뿌듯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대국인 일본거리에서 우리나라 자동차를 본 적은 없었고,상점에서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본적이 많이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우리나라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일본에는 거의 수출이 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만약 FTA가 일본과도 이루어 진다면 지금과 다를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FTA로 일본, 중국, 동아시아 등의 더 많은 나라와 체결 된다면 세계인의 대부분이 우리 자동차로 출근하고,집에는 우리나라 가전제품이 가득 차 있고, 우리나라 음식을 즐겨 먹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세계 최고의 우리 제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FTA, 그리고 우리나라가 무역대국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가영 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