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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환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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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월에는 식목일이 있다

< 사진 - 우리 주변의 산 >

해마다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각 학교에서는 식목일을 전후하여 나무 한그루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식목일은 나무를 심음으로써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4월 5일은 한식이기도 한데 한식은 불을 쓰지 않는 유래가 있다. 그러므로 한식과 맞물려 산불 예방의 의미도 있다.

식목일이 4월 5일인 이유는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날(음력 2월 25일)인 것과 1343년 조선 시대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서 직접 뽕나무 밭을 일군 날이라는 것과 관계가 깊다고 한다.

산의 푸른 나무를 자랑하던 시대보다는 많이 훼손된 자연, 그 자연 속에서 산은 한때 민둥산이라 불릴 정도로 황폐했었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더욱 푸르고 울창한 산을 만들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황사가 오는 것도 모래바람을 막을 나무와 산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나무 심기 운동을 하였다고 한다.

산이 우리에게 하는 역할을 보면 신선한 공기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모래 바람도 막아내며, 홍수가 났을 때도 산은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원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11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4월 3일이 식목일로 지정되면서 부터이지만 그보다 앞서 이미 각 학교에서는 1주일 정도 식목 방학을 하여 나무를 심는 기간을 주었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들께서 학교를 다닐 때는 식목일이 학교에 나무를 심으러 가는 날로 원래는 공휴일이었으나 지금의 식목일은 공휴일은 아니고 다만 식목일의 의미를 생각하며 식목일을 전후하여 나무를 심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 왼쪽 사진 - 푸르른 나무 한그루 >


2009년 4월 5일, 또 한번의 식목일을 맞이하며 정말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았다. 식목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한 달에 한번 정도 보는 시험처럼 공부를 잊지 말라는 가벼운 채찍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무를 심는 것은 꼭 식목일이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 다음에 어른이 되어서,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이 또 어른이 되어서, 또 그 후손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일이다.

공윤환 기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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