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은 (용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301
텔레비전의 상자 안에는 없는것이 없고 세계곳곳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 사는 곳이 시골이라 더욱 TV를 통해서 모르는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있다.
방송국을 탐방하게 되어 토요일 학교수업을 빼먹고 이른 아침 일찍 아버지와 함께 여의도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볼 수있을까?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오빠는 볼 수 있을까? ’ 하는 기대감을 갖고 KBS로 가는길은 멀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한국방송 "
집에서 TV를 시청하다보면 가끔 나오는 귀에익은 노랫말이 생각난다. KBS는 5천명의 직원들이 수십수백개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PD(연출)를 중심으로 각 분야가 한팀으로 구성되어 방송을 만든다. 프로그램이 끝나고나면 올라가는 자막에 쓰여있는 사람들이 한팀이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협력하여 움직인다. TV로 드라마를 볼 때에는 연기하는 배우만 눈에 보였는데 방송국에 직접가서 보니 방송 시작할때에 출연자 자막보다 끝난 뒤의 자막에 나오는 연출진들이 더욱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시간을 방송하기 위해 8시간을 공부한다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말이 이해가 갔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도 마찬가지로 몇줄의 기사를 쓰기 위해 몇시간을 노력해야만 좋은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박태경PD는 학교 공부만 잘해서 KBS에 들어올 수 있는 게 아니고 미래적인 창의력,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창의성을 지녀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둘째 , 어느 모형을 따라하지 말고, 자기만의 색깔을 내라.
셋째 ,모든일에 계획을 세워라.
넷째 , 목적과 목표를 세워라.
고 강조하셨다. 무엇이든지 호기심이 강해야 새로운 글과, 연출이 나온다고 했다. <사진 : 강연중인 박태경 PD>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기사를 쉽게 쓰려고 하면 여러가지도 쓸 수 있겠지만 하나의 기사를 쓰더라도 기사를 읽는 독자에게 창의성이 있는 기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것을 강연을 들으면서 느꼈다.
장고은 기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