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는 천안신부초등학교 리드합주부

4월 6일 천안신부초등학교 복도에서는 아름다운 "Stardola pumpa"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수요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한시간 동안 연습을 하며 수요일은 개발활동시간에 함께 모여 연주를 합니다.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약 40명 정도입니다. 지도교사는 김신영 선생님이시고 외부강사로는 차규철 선생님께서 지도를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악기를 소개하면 큰북, 작은북, 마림바, 글로켄슈필, 소프라노아코디언, 알코아코디언, 베이스아코디언, 테너아코디언, 키보드, 오르간, 멜로디언이 있습니다. 2년 동안 남학생은 김선우 기자가 유일했는데 올해는 다행히도 남학생이 6명이 들어왔습니다. 남학생 후배들이 들어오는 순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신부초등학교의 리드합주부는 학교의 큰 행사시 연주를 하고, 2008년 10월에는 천안시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 기악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체코 민요, 애국가, 국기에 대한 경례, 라데츠키 행진곡, 캐리비안 해적, 마법의 성, 천국과 지옥 외 다양한 곡을 연주합니다.

리드합주는 나 혼자서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낼 때 빛이 나는 것입니다.

올해에도 열심히 연습하여 10월에 열리는 음악경연대회에서 신부초등학교가 좋은 결실을 거둬 학교를 빛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