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책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세정 독자 (서울탑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 조회수 : 345

전쟁은 왜 일어날까?

새 학기가 되면 책 꽂이에 책이 늘어난다. 학년마다 나오는 권장도서를 구입해 꽂아 놓기 때문이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시작될 쯤에도 책이 늘어난다. 방학 때는 문학작품이 대부분으로 세트로 책꽂이에 들어간다. 난 권장도서 책이 더 좋다. 여러 종류의 책들로 구성되여 있고, 재미도 있고, 내 학년에 맞는 책들이라 읽기에도 편하고, 쉽기 때문이다.

방학때 구입하는 책들은 엄마가 내가 꼭 읽어 주었으면 하는 책들이고, 학교 수업에 관계되는 책들이라 그리 재미 있거나, 흥미로운 책들은 아니다. 손이 잘 가지 않는다.


구입해서 읽어본 책도 많고, 학교 도서실에서 빌려본 책도 많다. 나름대로 많은 책을 읽어봤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푸른누리’ 특집기사 중에 책 이야기 기사모집 내용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는데 딱히 권장 할 만한 책이 떠 오르지 않았다. 너무 많은 책 들 중에 어떤 한권의 책을 뽑는다는 것이 힘들고, 뽑히지 않은 책 친구들에게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책꽂이에 있는 책들의 제목을 보면서 내 마음에 와 닿는 책을 골라 보기로 결정을 했다. 정말 신기하게도 딱 한권의 책에서 내 눈이 멈쳤다. 그 영광의 책은 ‘다섯수레’의 ‘질 페로’의 글 ‘전쟁은 왜 일어날까?’였다.

4월 5일에는 하루종일 속보,특보, 뉴스에서 북한의 로켓발사, 미사일발사, 비행체발사 등등으로 보던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나를 짜증나게 말들고, 무섭게까지 하게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바로 그 책 제목에서 눈이 딱 멈쳤다. 4학년 권장도서 목록에 있던 책! 내가 이 책을 읽고 정리해서 독후감 노트에 딱 한마디를 썼던 것이 기억난다. ‘전쟁은 땅 따 먹기다, 나는 조금한 우리나라를 그 어떤 나라에게도 단 한 평에 땅도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 선생님께서 나의 이 짧은 글에 많은 별표를 주셨었다.


초등학생이 읽기 편한 76쪽의 큰 글씨, 그리고 멋진 그림까지! 전쟁을 하면 안 된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 해야 할 때도 있다고 이 책에 써 있다. 그러면서 전쟁은 땅 따 먹기라고도 정의를 내려준다. 힘없는 나라는 힘있는 폭군 지도자에게 땅을 뺏길 수 있다는 것이다. 땅을 뺏긴다는 것을 나라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말이다. 난 푸른누리 기자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가 강해져서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북한이 위성인지, 로켓인지를 발사를 해도 우리가 그들보다 위에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나는 조금밖에 무섭지 않다. 힘 센 나라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 책에 잘 나와 있기 때문이다.

푸른누리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평화를 사랑하고,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미래의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고,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세정 독자 (서울탑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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