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책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아현 독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1110

한글과 영어로 읽는 ‘저만 알던 거인’

<오스카 와일드 지음 / 이 미림 옮김 >

‘더불어 사는 세상은 아름답다.’

‘저만 알던 거인’이란 동화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매일 거인의 공원에 가서 놀았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꽃과 탐스러운 복숭아 나무, 그리고 정답게 노래하는 새들도 있었다.

아이들은 "여기에서 노니까 참 좋다." 하면서 매우 행복해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보게된 거인은 크고 거친 목소리로 " 이 정원은 내꺼야! 알았지! 그러니까 이제부터 여기서 아무도 놀아선 안돼." 하며 아이들을 내쫓았고 정원 주위에 높은 담을 쌓고선 " Trespassers Will Be Prosecuted " < 함부로 들어오면 고발하겠음. > 이라는 팻말을 써 붙였다. 정말 저 밖에 모르는 거인이였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하지만 거인의 정원은 여전히 겨울이였다. 오직 눈과 서리만이 정원을 지키고 있었다. 왜 자신의 정원만 겨울인지 몰랐던 거인은 어느날 정겨운 새소리에 잠을 깨고 봄이 왔음을 느끼고 창밖을 보게된다.

과연 거인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그건 아이들이 자신의 정원에서 놀고있고, 다시 거인의 정원에 아름다은 꽃과 새들이 지져귀는 아름다운 정원이 되어있었다. 거인은 자신의 담장을 부수고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어주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거인이 처음 지고 있었던 마음처럼 이기적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책은 우리 모두가 혼자 살 수 없듯이 서로 사랑으로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꽃향기가 가득하고 아이들의 웃음과 꿈이 있는 모습으로 변해가기를 바란다.

특히 이 책은 글자 수가 많지 않아 읽기 편하고, 책 뒷편에는 비교적 쉬운 영어원문이 실려 있어 영어를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권아현 독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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