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나영 독자 (오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 / 조회수 : 318

오늘은 한복 입는 날!

매월 첫째 토요일은 오동초등학교 약 1226명의 전교생과 46명의 본교 선생님 그리고 44명의 예절명예교사(학부모)까지 이른 아침 등교길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복입는 날’ 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이웃주민들도 덩달아 환한 미소 지으며 "오늘이 한복입는 날인가봐요", "한복 입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예쁘다." 며 가던 발걸음을 멈추기도 합니다. 알록달록 한복 물결에 동네는 잔치 분위기가 됩니다.

이 날은 이상실 교장선생님부터 우리의 전통 한복에 두루마기까지 잘 갖추어 입으십니다. 때문에 전교생은 단 한명도 빠짐없이 우리의 멋진 한복을 입고 등교를 합니다.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오동초등학교는 예절명품학교입니다. 이에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어른들에 대한 존대와 공경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민족의 정서가 잘 표현된 민족 고유의 의상인 우리 옷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한복을 바르게 입는 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통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과 더불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는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데에 그 목표가 있습니다.


올 3월 2일에 새로 입학한 1학년 새내기들과 1학년 학부모 중 신입 예절 명예교사들은 한복입은 몸가짐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손과 발의 모양도 여러가지였답니다.


하지만 아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 1년간만 한 달에 한 번 한복을 바르게 입는 방법도 익히고 전통예절, 전통놀이, 전통문화, 효경사상, 풍습, 전통음식, 전통 음악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의 예절수업을 받다보면 어느새 바른 몸가짐과 바른 마음가짐이 몸에 베이게 됩니다. 이 후 한복입은 모습은 아주 훌륭하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한복을 입고 만나는 첫 조회시간. 이를 잘 참아내는 후배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홍나영 독자 (오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쌍둥이 형제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10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