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 ‘책사랑 도서바자회’

서울이문초등학교 교장(백민)에서는 ‘책사랑 도서 바자회’가 제1과학실에서 열렸다.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책사랑 도서바자회’는 다양한 책을 진열 학부모와 이문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도서바자회를 주관한 학부모회 담당선생님은 ‘학부모회 어머니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다. 좋은 책을 우리 이문 어린이들에게 소개해줘서 무척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아침 9시~4시짜지 도서바자회장을 찾은 많은 이문어린이들은 미리 나누워준 도서 목록에 구입하고자 하는 책을 미리 체크해와 구입하는 센스를 보여 줬다.

책 앞에서 발걸음을 뛰지 못하고 망설이는 김수연(9)학생은 ‘엄마가 책에 맞춰 돈을 줬는데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다른 책이다. 근데 돈이 400원이 부족해서 못 사겠다.’고 망설이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주머니속 잔돈을 털어 400원을 내주었다.

내아이 독서 지도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은 직접 학교를 방문 책을 구입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2009학년 신간으로 준비한 이번 도서바자회장을 방문한 1학년 학부모님들은 ‘바쁜 시간에 서점나가는 시간도 그랬는데 학교에서 도서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에 나와봤다.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 라고 전했다.

송한슬 독자 (서울이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