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책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9 / 조회수 : 591

"몽실언니"그리고 "권정생"

책의 제목부터 왠지 푸근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이 든다."몽실언니"는 6.25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어려운 환경을 잘 나타낸 한국의 명작이다.이 책을 쓴 작가는 바로 "권정생"이다.아마 "강아지똥"을 통해서 이 작가에 대해서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권정생)

→1937년 일본 토오꾜오에서 태어나 해방직 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1969년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3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선정되었다. 1975년 제 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고,주요소설로는 "사과나무 밭 달님","바닷가 아이들","점득이네","밥데기 죽데기","한티재마을","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등이 있다.

  이처럼 여러 상을 받은 작가로써,열심히 글을 쓴 권정생선생님은 지난 2007년 돌아가셨다. 이처럼 훌륭한 "몽실언니"라는 책이 나올 수 있는 것은,역시 직접 어려운 일을 겪어보고,그 느낌을 생생하게 책에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권정생 선생님은 전쟁을 벌이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셨다. 이 때문에 몽실언니의 첫머리글에 보면, 이러한 글이 쓰여져 있다.

  "가난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내며 이 세상 모든 아픔을 감싸안았던 몽실언니.몽실언니는 해방과 6.25전쟁,극심한 이념 갈등과 남북 대립이라는 아픈 현대사를 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세상의 모든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누구나 불행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글만 봐도 권정생 선생님이 간절히 원하던 것이 뭔지 알 것 같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서 쓴 책이 바로 "몽실언니". 그 당시 우리나라의 어려움이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 책은 소설책이기는 하지만,아이들이 봐도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다.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이 책의 주인공인 몽실언니가 바로 우리 또래라는 것이다. 몽실언니가 어릴때부터 성인이될 때까지를 이야기로 담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 눈높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몽실언니가 옛날사람이기는 하지만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이 딱 자신의 생각,눈높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옛날을 배경으로 한 책이다 보니,사투리가 정말로 많이 들어가있다. 하지만 구수한 사투리가 우리에게 조금은 더 친하게 들리기도 한다.

   전쟁을 통해서 우리가 잃었던 모든 것(사랑, 가족, 행복)들을 몽실언니를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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