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어요.

지난 11월 5일(토)에 동아리 박람회가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순천시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순천지역 청소년 문화를 건전하게 활성화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취지로 순천청소년축제 열세 번째 이야기 왁자지껄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순천시가 주관하고 순천청소년축제위원회가 주최하였습니다.

2011년 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 및 청소년단체가 참여하였고, 마스코트는 "새롱이와 다롱이"입니다. 순천청소년축제위원회는 1999년 제1회 순천청소년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3년이 되었으며 청소년 기획단 운영, 동천벽화 그리기, 동아리 박람회, 청소년 토론회, 미술제, 체육제, 영상제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기획으로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제6호 푸른성장대상 청소년 활동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넓은 광장에는 동아리 활동들이 전시되었고, 음악 연주와 함께 여러 공연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봉사동아리, 청소년신문방송영상동아리, 만화동아리, 댄스동아리, 연극동아리,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 순천YMCA청소년위해감시단, 북한어린이돕기, 학교폭력전문상담기관, 청소년노동상담, 성폭력없는 건강한사회만들기 등 많은 부스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그 중에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는데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수학과 영어를 체험하고 있어 그 부스를 취재하였습니다.

순천 동심원(회장 정우영 용인외고1학년)부스였는데 소마큐브, 숫자마술, 하노이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동심원이라는 봉사동아리를 처음 만들었던 1기 회장에게 동심원의 소개를 들었습니다. 동심원의 뜻은 작은 원이 여러 개의 큰 원을 만들어가듯이 우리의 작은 힘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 가는 봉사단체라고 했습니다. 동심원은 2010년 프르덴셜 봉사대회 은상 수상을 하였고, 아동들의 멘토 역할, 공연, 봉사활동을 합니다. 학업활동과 병행하는데 부담은 되지만, 장기적으로 소외계층과 지역아동들과 노인들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역사회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도 했습니다. 동심원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공연을 할 때 악기가 필요할 때나 장비마련을 위해 기금이 부족할 때입니다. 그럴 때는 어버이날 꽃 만들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기금을 만들어야 하는데, 학생 신분으로 예산을 만들어 활용하다보니, 그 점이 힘든 부분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벌써 13번째의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는데, 본 기자는 올해 처음 보았습니다. 동아리박람회가 열리는 장소가 신도심이기 때문이다. 구도심과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동아리박람회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봉사단체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지역사회(소외계층, 지역아동, 노인들)를 위해 조그마한 봉사활동이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동아리 박람회였습니다.

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5학년)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11-18 19:13:43 | 순천의 동아리 박람회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11-18 20:17:46 | 송아영 기자님, 동아리 박람회가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1-22 20:52:46 | 청비기자, 순천에 이렇게 많은 동아리들이 있을 줄은 몰랐어..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11-25 08:10:34 | 상비언니가 바빠서 같이 못 갔어!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11-28 17:38:54 | 동아리박람회, 멋진데요. 특히 봉사를 하는 학생동아리들에 관심이 갑니다. 좋은 정보가 담긴 기사 잘 봤어요.추천 쏩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11-28 21:09:18 | 최리아 기자님 저도 봉사를 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