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기자 (서울연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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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계의 많은 간첩들이 우리나라에 파견되어 나라의 수많은 정보가 외국으로 퍼진다면 과연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하여 푸른누리 기자단이 그렇게 될 위험을 막고 있는 국가정보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기자단은 기념촬영을 한 뒤 홍보 영상물을 보았습니다.
홍보영상물 시청을 통해 국가정보원의 임무와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정치와 경제, 과학 등 사람이 살아가는 정보를 지켜내며 국민들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 직속기관입니다. 중앙정보부라는 이름으로 1961년 출범하였으며 1999년, 현재 이름인 국가정보원으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홍보영상물을 본 뒤, 2개의 조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격 체험을 먼저 하는 조와 안보전시관 관람을 먼저 하는 조로 나누어서 활동하였는데 저는 먼저 사격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안보전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안보전시관 입구에서 독도의 동도 모양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전체 모습이 마치 앉아 있는 사자의 모습이고 그 사자모양의 등에 한반도 모양의 풀이 자라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그것이 모두 자연상태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또 안보전시관 입구 전광판에는 푸른누리를 환영하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직접적으로 안보전시관에 입장하였는데 그곳에는 여러 가지의 간첩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독침과 립스틱 모형의 간첩장비가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간첩이 잡혔을 때를 대비해 자살용으로 가지고 있던 것이며 이것에는 독약앰플과 청산액화가스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언뜻 별 48개를 보게 되었는데, 그 별들의 뜻은 국가에 헌신하다 순직하신 NIS요원을 기리는 별로 그분들의 위패는 저희가 있던 건물에서 조금 떨어진 보국탑에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국가정보원에서는 쉽게 우리가 알 수 없는 국가안보와 관련된 일을 하며, 그로 인해 희생되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웠습니다. 설명을 다 듣고 난 후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다과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에 단 한번 있을 체험을 하여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고 국가정보원 체험을 하며 북한의 현황과 몰랐던 세계 여러 나라의 테러와 사건 등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우리 국가정보원이 국민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생명을 지켜주는 좋은 기관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재현 기자 (서울연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