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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병준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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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역사체험

쌀쌀해진 12월 말, 우리 가족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소래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당일 코스의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 어시장에서는 그날그날 어획한 신선도 높은 수산물을 공급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아 도깨비시장 같았습니다. 마트에서 쇼핑만하다가 평소 보지 못했던 시장 상인들의 삶의 현장을 보면서 소박한 서민들의 세상을 체험했습니다. 시장상인들의 정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수산물의 종류와 먹거리 문화를 관찰했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과 농담도 해가며 시장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더욱이, 어머니가 아는 분을 시장에서 수년 만에 우연히 만나서, 매우 싸게 꽃게와 굴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분을 통해 소래가 박물관을 개관하고, 관광특구로 개발되고, 각종 축제를 여는 등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어시장 바로 옆에 새로 개관한 소래 박물관을 통해, 소래가 1930년대에는 국내 최대의 염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일제 수탈의 역사 속에서 국내 생산된 쌀과 소금 등을 반출하기 위해 수인선 협궤열차를 운영했던 역사마을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래는 중국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근대화된 어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종합어시장으로 거듭나고 젓갈과 함께 다양한 새우 ·꽃게 ·민어 ·홍어 ·농어 ·광어 ·낙지 등으로 유명하지만 아픈 역사를 가진 지역이란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시 외곽순환도로 등이 연결되기도 하나 그림과 같이 옛 교통수단으로 정취를 자아내던 수인선 협궤 철도는 철거되고 새로운 수인선이 올해 안으로 개통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역사 속의 지역탐방을 통해 여러 가지 생활의 모습을 경함하고 체험하며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더불어, 청와대 기자경험을 살려서 관찰한 것들을 기록해보고 다양한 활동을 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알아보도록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최병준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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