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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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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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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는 전교 어린이회장선거가 한창이에요.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새로운 반 친구들, 아직은 어색한지 한창 떠들었을 반 친구들이 어쩐지 조용하다. 선생님이 하시는 애기에 집중하며 새로운 규칙에 당황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들이 아직은 어색한지 아는 애들끼리 놀기도 한다.


선생님도 긴장하시는지 자주 눈을 깜빡깜빡 거리신다. 그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의 이름을 다 외우라고 하신다. 그래서 하루 만에 반 애들 이름을 다 외워버렸다. 짝도 난 남자니까 남자 짝이 좋은데, 한 달 후에 남녀 짝으로 바꾸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드디어 전교 어린이 회장선거가 열린다. 홍보 포스터와 이번 주 아침 방송 연설을 세 번 한 후, 금요일에 전자 투표로 선거를 한다. 기자도 선거등록을 했다. 작년에 전교 어린이 부회장을 했기 때문에 올해 회장에 당선되었으면 좋겠다. 5학년, 6학년 아이들은 선거를 이미 해봐서 그런지 무덤덤한데, 4학년인 아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되어서인지 마냥 들떠 보인다.


회장 후보엔 여자가 4명, 남자가 2명 입후보했다. 5학년 부회장 선거는 남녀 각각 한명씩 입후보해서 무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6학년 회장선거는 여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다음은 기자가 아침 방송 때 읽은 전교 어린이 회장 출마에 관한 연설문이다.


전교 어린이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홍인창입니다. 6학년이 되면서 이루고 싶은 한 가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 내어 전교회장에 과감히 도전합니다.

저는 3가지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첫째, 공부, 운동, 취미가 모두 으뜸인 학교.
둘째,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는 학교.
셋째,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


학교 가는 날이 너무나도 기다려질 정도로 우리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여러분과 나누어 두고두고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학교의 태양이며, 저는 여러분을 호위하는 호위무사 홍인창이 되겠습니다. 저를 믿고 뽑아주신다면 그 한 표들이 헛되지 않게
여러분 곁에서 기꺼이 호위무사가 되겠습니다. 기호 6번 호위무사 홍.인.창 기억해 주세요.

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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