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입법부, 국회

지난 15일 서울영훈초등학교(교장 정창진) 6학년 어린이들은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 중에 법을 제정하는 입법부인 국회를 다녀왔다. 국회의사당 건물로 가까이 왔을 때 몇몇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건물에 함성을 터뜨리기도 했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우리는 국회의 변천사를 보고난 후 제1회의장에서 가이드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다.

먼저,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되었다. 그러고 난 후 1948년 5월 30일, 국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5월 30일을 개원기념일이라고 한다. 원래 국회처음의 이름은 임시의 정원이라고 한다. 이 국회가 생겨났을 당시는 초대의장이 이승만 대통령이셨고 옛날에는 새종문화회관 시민회관에서 국무회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식으로 여의도에 국회가 탄생하기까지 1965년부터 1975년, 총 11년이 시기가 흘러서야 탄생이 되었다고 한다.

국회건물에는 제 1회의장과 제 2회의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미국으로 따지면 제 1회의장에는 하원의원들이, 제 2회의장에는 상원위원들이 머무는 곳이라고 한다. 제 1회의장은 본회의장이며 제 2회의장은 예산결산과 예산을 심의하는 곳이다. 본회의장에 들어가면 의장석 바로 위에 국회마크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국회마크 밑에는 의장석이 있고 양쪽 옆으로는 국장석과 사무총장석이 있다. 의장석 앞에는 속기사, 즉 서기가 앉아있다. 현재로써는 가운데가 한나라당, 오른쪽이 민주당 그리고 왼쪽이 그 외의 당이 차지한다고 하셨다.

다음은 국회의원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국회의원은 만 25세부터 할 수 있으며 임기는 4년이다 또한 중임이 가능하다고 한다. 국회의원에는 지역구의원과 비례대표로 나뉘는데 지역구의원은 총242명이고 비례대표는 56명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국회의회기에는 정기국회와 임시국회가 있다. 정기국회는 매년 9월 1일부터 최대 100일 동안 진행이 되고 예산안 심의 및 결산 그리고 법률안을 제정한다. 임시국회에는 대통령과 국회재적의원의 1/4이상이 요구할 때 열리게 된다.

이러한 설명이 끝나고 우리 어린이들은 주변에 위치한 여의도 공원에서 어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김밥을 먹고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며 즐겁게 하루를 마쳤다.

황지빈 독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