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2호 11월 5일

테마기획1. 농업의 소중함 추천 리스트 프린트

안이삭 독자 (송정중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8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농부 아저씨는 우리의 자랑입니다

농부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사는 13살 안이삭입니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계절이 또 바뀌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 추수는 다 하셨나요? 올해도 풍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들도 아저씨들이 키운 맛있는 과일이랑 우리 곡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저씨들이 봄부터 땀흘려 가꾼 곡식을 항상 먹고 있으면서도 농부 아저씨들의 고마움을 생각하지도 않고 또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죄송하고 또 고맙습니다.

그리고, 농사는 날씨와 많은 관계가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서 농사가 잘 안 될 때는 너무 속상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아저씨들을 응원하는 우리가 있으니까 더욱 힘내세요. 만약 농부아저씨들이 일을 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장에 먹을 음식도 없을 거예요.

이렇게 편지를 쓰면서도 농부아저씨들에게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깨달으며 가슴 한 구석이 뜨끔해요. 저도 앞으로는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곡식을 더 좋아하고 자랑할 거예요. 또 학교에서는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 일손이 부족하다고 배웠어요. 제 꿈이 농부는 아니지만 앞으로는 우리 농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시간이 되면 농사일도 돕고 농부아저씨들이 고생하는 것을 많이 많이 알리고 싶어요.

올 가을에도 농부 아저씨들 때문에 넉넉하고 풍성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농부 아저씨들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농부아저씨들 모두 힘내세요!


2009년 10월
광주에서 안이삭 올림

안이삭 독자 (송정중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5/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