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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테마기획1. 농업의 소중함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예린 독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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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논 벼 베는 날’

가을은 울긋불긋 노랑, 빨강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농촌의 가을은 바쁘면서도 부자가 되는 계절입니다. 추수로 일은 많지만, 한 해의 노력을 거두어들이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 15일은 우리 논 벼 베는 날이었습니다. 벼 베는 날에는 온 가족이 모두 바쁩니다. 기계가 벼를 베기는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사람 일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을걷이를 하는 기분은 언제나 들뜹니다.


우리 논에는 우렁이가 삽니다. 우렁이가 사는 논은 농약을 줄 수가 없습니다. 비료도 친환경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5월 모내기를 한 이후에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는 손수 풀을 뽑으면서 벼를 기르셨습니다. 친환경 농법은 사람 손이 많이 가서 아주 힘듭니다. 하지만 그만큼 건강하고 좋은 쌀을 우리는 먹을 수 있습니다.


추수를 하는 과정도 다행히 콤바인이라는 기계가 있지만, 사람 손이 역시 필요합니다. 먼저 논 가에 있는 벼를 낫으로 싹 잘라내야 합니다. 그 뒤에 콤바인이 논을 돌면서 벼를 베면 신기하게 볏짚은 땅에 떨어지고, 낟알만 자루에 담깁니다. 낟알은 이제 벼 말리는 기계에서 잘 말린 뒤 정미소에서 껍질을 벗겨 쌀알이 됩니다.


추수가 끝낸 논에는 이제 우렁이들만 남았습니다. 논에 많던 메뚜기들이 이제 어디로 갈지 걱정이 됩니다. 우리 논은 친환경 논이기 때문에 남은 볏짚도 버리지 않고 소를 키우시는 아저씨가 가져가십니다. 이 볏짚은 소에게 좋은 먹이가 될 것입니다.


추수가 끝난 뒤 먹는 밥은 맛이 최고입니다. 농사를 지어서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쌀이 있다는 것은 큰 부자가 되는 느낌입니다. 쌀은 농부의 땀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친환경 쌀을 많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예린 독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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