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세계요트대회

부산해운대에서 2009년 10월 30일부터 5일간 세계최고 권위의 여자 요트 대회인 2009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부산에서만 작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와 세계요트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요트협회와 세계여자매치레이스협회가 주관하였다. 우리나라 1개팀을 포함 9개국 12개팀이 그 기술을 겨뤘다. 대회에 사용된 6척의 요트는 모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것이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시민들에게 요트를 널리 알리고 시합장면을 볼 수 있도록 누리마루범선을 관람정으로 무료 운영하였다. 또 요트와 카약 체험도 있었다.

세계 1위인 프랑스 클레어 리로이 선수는 부산이 아주 아름다운 도시이며 해운대는 멋진 해변을 가지고 요트 타기에 아주 좋은 곳인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힘들었다고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는 요트가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었으니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도 좀더 관심을 가져 메달을 노려볼만 할 것 같다.

정지인 독자 (동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