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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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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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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겨울나기’

덩더쿵 얼쑤! 12월 23일(수) ~24일(목) 2일간 김포 운양초등학교 도서실에서는 2009년 겨울방학 독서교실 ‘책 속에서 겨울나기’가 열렸다. ‘우리민속 이야기’ 라는 책을 주제로 클레이 점토를 이용하여 입이 삐뚤, 눈이 불룩, 무서우면서도 웃기는 탈을 만드는 친구들의 얼굴에는 하회탈, 각시탈, 양반탈 등 수십 수백 가지 보다도 더 신명나는 웃음이 가득 하였다.


‘깔깔마녀와 함께 쓰면 독서 감상문이 술술 써지네’ 라는 책을 제목으로 피라미드 북을 만들어 본 둘째 날은 재미 있게 읽은 책을 곰곰이 생각하고 꼼꼼하게 꾸밈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드는 맛있는 프로그램 이었다.


동장군의 기승에 움추러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책과 더 친해지게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도서관 만나기를 두한나 사서 선생님께서 알려 주셨다.


1. 방학을 책과 함께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 주세요?

두한나 사서 선생님 : 방학동안 적어도 일주일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창적인 독서감상문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자면 주인공에게 편지를 써 보거나 책의 뒷 이야기를 상상해서 써보는 것 같은 활동이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조언도 받으면서 자신만의 독서감상문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랍니다.


2. 책 읽기에도 학년별 지정도서나 권장도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정해지며 어떤 이유가 있나요?

두한나 사서 선생님 : 기본적으로 ‘어린이 도서연구회’의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되며 김포 시립도서관의 학년별 추천도서, 매년 11월경 김포시 주최 독서골든벨대회 지정도서를 바탕으로 작성 됩니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선정하고 있어요.


3. 우리 학교는 매년 방학마다 독서교실이 열리는데요. 2009년 겨울방학의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자랑 해 주세요.

두한나 사서 선생님 : 겨울방학 독서교실 첫째 날은 아이클레이 점토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민속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둘째 날은 피라미드 책을 만들고 자신이 읽었던 인상 깊은 도서의 감상문과 주인공을 그려봄으로써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보다 독서교실을 진행하면서 우리 학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이 너무나 참신하고 계속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4. 공연장에서도 공연장 예절이 있듯이 도서실에서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꼭! 알고 지켜야 할 도서실 예절에 대해 알려주세요.

두한나 사서 선생님 : 첫 번째로 도서관에서는 정숙해야 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옆사람과 이야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될 수 있으면 꺼두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무음으로 하는 것이 올바른 예절이겠죠. 두 번째는 책을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책에 낙서를 하거나 찢어서는 안됩니다.


5. 독서는 잘 알고 있지만 친해지기는 어려운 친구 같은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하면 책과 아주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책 읽기에도 방법이나 독서의 기술 같은 것이 있을까요?

두한나 사서 선생님 : 이런 말이 있죠. "즐기는 자는 당할 수가 없다." 독서를 잘 하려고만 하지 말고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다음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는 읽으면서 동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은 보통, 분량이 적고 그림이 많은 책 등이 있죠. ‘친해지기 쉬운 친구’죠. 하지만 딱히 재미있는 부분을 찾기 어려운 책들이 바로 친해지기 어려운 친구들인데, 이 친구들과 친해지려면 이 방법을 써 보세요.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그 일은 왜 일어 났을까?", "이런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이렇게 행동을 하겠군", "어? 정말 이렇게 행동하네?" 등의 생각들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해 보세요. 비판하고 또 비판하고 ,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 예측하고 또 예측하며 읽다보면 어느새 어렵고 멀기만 했던 친구들과 친해져 있을 겁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는 세련되고 똑똑해진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러울 거예요.


2009년 겨울방학 ‘책 속에서 겨울나기’로 책의 재미와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진짜 독서쟁이가 되어보자!

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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