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6호 1월

인터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666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강성태 공신과의 두번째 만남: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2009년 12월 5일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듯 예쁘게 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겨울방학을 맞이할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번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공부방법을 듣기 위해 저녁 7시 서울대학교 내 두레미담에서 강성태 공신을 만났습니다.


김서경(푸른누리)
: 안녕하세요? 저는 청와대 어린이신문 계성초등학교 김서경기자입니다.

강성태 공신 :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강성태 공신입니다.


김서경(푸른누리):
먼저 우리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공신이란 무슨뜻인지 설명해 주세요.

강성태 공신: 공신이란 ‘공부의 신’이란 뜻으로 후배들에게 공부를 신나게 하라는 의미에서 지은 것입니다.


김서경(푸른누리)
: 이제 곧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겨울방학을 잘 보내기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성태 공신: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길고 또 학기말과 연결되어 있어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를 잘 못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딱 며칠만 신나게 놀고 난 후에는 평상시처럼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겨울방학에도 평소 학교 다닐때처럼 공부를 연속하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워 지키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서경(푸른누리) : 강성태 공신만의 공부비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성태 공신: 저는 개인적으로 "비법"이란 말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법이라 하면 마치 아무 노력도 없이 쉽게 얻어지는 방법이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 어떤 쉬운 것이라 하더라도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또 노력하는 자 보다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합니다. 공부도 노력하고 즐기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 가지 조언을 해 주자면 요즘 학생들은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중요시 하지 않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어려운 문제나 문제집만 보고 가장 중요한 교과서는 쉽다고 무시를 합니다. 하지만 교과서는 교육 관계자분들께서 아주 정성을 들여 각 학년별 교과과정에 맞게 편집한 것이기에 가장 기본이 되면서 가장 중요한 책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굳이 비법이라면 비법입니다.

김서경(푸른누리): 거의 6개월만에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이후 공신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또 강성태 공신 개인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강성태 공신: 공신들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의 공부를 가르쳐 주고 멘토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신의 첫번째 목표는 공신을 대한민국 대표 사회적 기업(소셜 벤처)*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이 공신의 목적은 아니고 공신이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또 공신의 목표는 대학생 멘토링(방과후 교실)을 통해 공신에 축적된 최고의 학습비결을 후배들에게 습관화 시키고 이를 통해 교육기회의 평등추구와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의식 제고 및 사교육비 절감과 국가 교육 경쟁력 강화에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소셜벤처 전국대회에서 공신이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계획으로는 교육공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를 계속 하는 것입니다.

김서경(푸른누리):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인 우리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공신으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성태 공신: 여러분이 원하는 꿈이나 직업이 있다면 현재 그 꿈을 이룬 분이나 그 직업을 가진 어른들을 꼭 한번 찾아가 보세요.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여러분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현재 그 꿈을 이루신 분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다른지 한번 찾아보세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본인의 꿈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강성태 공신과의 인연은 지난 6월 27일 제가 제1기 청와대 어린이 신문기자자격으로 지난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부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거의 6개월만에 만난 강성태 공신은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어린이기자로부터 인터뷰를 받아 본다고 하면서 신기해 했던 여름의 모습과 달리 이번 겨울 만남에는 제가 조금은 키가 큰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항상 수능시험을 앞둔 시간이 별로 없는 고등학생들을 주로 본 강성태 공신은 중학생만 보아도 "아직 시간도 많고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곤 했는데 초등학생인 저를 보니 "무한한 가능성이 보인다"고 지금부터 무엇이든지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꼭 이룰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서경이도 꼭 나중에 대학생이 되어 공신활동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사진: 서울대학교내 커피전문점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


6개월만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마친후에는 서로의 일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강성태 공신과의 만남은 따뜻한 차 한잔 만큼이나 따뜻하고 고마운 조언들로 계속 되었고 나중에 나도 대학생이 되었을때 공신이 될 수 있을만큼 중,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성태 공신과의 만남은 오랫동안 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참고] 2009.7.16 푸른누리 15호 인터뷰:공부의 신 강성태님, 천기누설 공부비법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9/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