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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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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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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이라고 한다. ‘6.25 전쟁은 무엇인가? ’ 라는 물음에 일부 청소년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고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나는 용산 전쟁기념관뿐만 아니라 태극기에 대한 사랑을 기사로 쓴 적이 있다. 그 때 기사를 쓰면서 6.25전쟁에 대해서 자료조사를 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6.25전쟁에 관한 영화를 기사로 쓰려고 하는데, 피를 나눈 형제이면서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싸울 수밖에 없었던 내용을 그린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이 영화는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


서울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약혼녀 영신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 진학을 위해 밝고 활기찬 생활을 해나간다. 그런데 어느 날 전쟁이 일어 났다는 소식이 들려 오면서 평화롭던 서울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피난을 가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곳에서 일이 생긴다. 진석은 만 18세로 징집대상이어서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에 오르게 된다. 진태는 진석을 찾기 위해 열차에 뛰어 오르다가 얼떨결에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를 타게 된다. 얼떨결에 무서운 전쟁터로 나가게 된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었다.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낙동강 전투로 유명한 곳에 실제 참가를 하면서 본격적인 전투를 하게 된다.


진태는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되어 동생을 살리기 위해 전쟁에서 영웅이 되어 동생을 보호해야 되겠다고 마음 먹는다. 진태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낙동강을 지키고 북한군을 물리치기 위해 북쪽으로 진군을 시작한다. 전쟁에서 많은 공을 세운 진태는 ‘태극무공훈장’까지 받게 되고 동생 진석을 제대를 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지만, 갑작스러운 중공군의 개입으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 되어 버린다. 오직 사랑하는 동생을 살려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 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에서는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진태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군의 영웅이 북한군의 영웅으로 변해가면서도 동생에 대한 사랑만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소중한 형제애가 무서운 전쟁 속에서도 따뜻한 감정으로 살아 있었지만, 같은 형제끼리 총부리를 겨누어야 하는 전쟁은 무서운 것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나는 전쟁은 무서운 것으로 알고 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가족을 전쟁 중에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얼마 전 천안함 사건에서도 수많은 가족들의 울부짖는 모습을 보았는데, 전쟁은 그 보다도 더한 아픔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를 보며 같은 민족끼리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싸울 수 밖에 없었던 6.25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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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22 12:58:47
| 어렸을 때 봤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동생과 형이 전쟁터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싸우는 모습이 정말 눈물겨웠어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7-23 22:10:18
|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사진이나 영화로 보면 정말 끔직한것 같아요.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7-25 10:25:37
| 전쟁은 무섭고 참혹한 것 같습니다. 전쟁을 겪으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씀을 들으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26 07:29:38
| 이제 같은 민족끼리의 싸움은 더 이상 없어져야 되겠지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26 20:06:57
| 6.25사변날에 텔레비전으로 보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정말 참혹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없어야 될 것 같습니다.
변정민
명서초등학교 / 5학년
2010-07-27 19:18:06
| 6.25전쟁날에 있던 사진들을 봤습니다. 정말 마음이 시렸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9 11:55:42
| 정유진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8-02 19:06:04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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