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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출동!푸른누리-국정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채은 독자 (용인백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0 / 조회수 :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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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국정원아 고마워~

6월 28일, 청와대 어린이 기자를 대상으로 한 국가정보원 탐방이 있었습니다.


행사 일정은 제일 먼저 교육 영상 2편을 보고 안보전시관을 체험한 뒤 시뮬레이션 사격장으로 이동하여 사격체험을 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마무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시뮬레이션 사격체험은 푸른누리 기자가 최초로 초청되어 시행된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1961년에 만들어진 중앙정보부가 1981년에 국가안전기획부로 확대 개편되었고 그 후 1999년에 국가정보원으로 발전된 대통령 직속기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친구입니다. 영어로는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이고 간단히 NIS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탐방을 통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과 대북 정책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런 국가정보원은 외국도 탐을 내는 아주 소중한 기관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 국민의 친구 국가정보원이 하는 일들에 대해 배운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단순하게 국가정보원이라는 곳은 그냥 비밀을 지키고, 많은 정보를 모아서 가지고 있는 곳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그 역할이 전부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국제 범행 방지, 사이버 테러 방지, 악성 바이러스 방지, 해킹 방지 등의 여러 가지 일들을 한다고 합니다.


교육영상 시간을 통해 우리는 중국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고,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또 6.25전쟁 때에는 미국의 외교활동, 한국의 독립 운동과 같이 여러 활동이 있었고, 1945년에 일제식민치하로부터 광복을 하였다고 합니다.


안보 전시관에서도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는데 그 곳에서도 새로운 점을 알았습니다. 국가정보원의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11’이고, 전화가 어려우면 문자로도 신고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을 견학하며 보고 배운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북한에서 우리 남한을 정탐하기 위해 간첩이 바다 속을 통해 들키지 않도록 돌아다니는 경로가 있었는데 그 경로를 통해 침투하다가 사망한 시체가 발견되어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그 간첩의 복장을 그대로 마네킹으로 만들어서 모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마네킹은 허리에는 ‘납 벨트’라는 것을 차고 있고, ‘고무주머니’도 달고 있었습니다. 납 벨트는 25kg의 무거운 것으로 하여서 물에 뜨지 못하게 하는 용도이며 고무주머니에는 식량 같은 것을 넣어 보관하며 다니는 용도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여러 개의 별이 달려있는 판을 보여주시며 설명해 주신 내용입니다. 그 판에 달려있는 별들은 국가정보원에서 일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요원들의 숫자를 나타내는 것이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곳에는 지금 현재 48개의 별이 달려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세 번째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지폐 중에 최고로 큰 금액은 5만원권 인데 북한에서는 지금 5천원권 지폐가 최고로 높은 고액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북한은 담배가 10개에 1000원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격이 비싸서 사지 못한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북한의 특이한 언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 약이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이 약을 ‘살까기 약‘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름을 참 특이하게 붙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보 전시관 안에서 본 교육영상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북한 지도 그림에 불이 켜져 있는 모습과 함께 소리로 설명이 나왔는데 평양의 면적은 우리 서울의 3.5배이고, 여행 온 사람들이 주로 많이 있는 곳이라서 북한에서는 평양이 전기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본청사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어떤 사람이 자살 폭탄테러를 하면서도 무서운 표정이 아닌 웃는 표정을 보이며 자살 폭탄테러를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어느 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나라는 우리보다 어린 아이들이 서로 주먹으로 때리고 맞으며 훈련을 시키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영상들을 보고 차마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외에 국가정보원에서는 마약 방지활동도 하신다고 하시는데 교육을 받으며 마약들의 종류가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약의 종류에는 필로폰, 헤로인, 코카인, 대마초, 엑스터시 등이 있는데 이미 들어본 마약의 종류보다는 처음 듣는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또한 마약은 주로 알약 상태라고 하시고, 마약은 중독성이 매우 심해 위험하다고 합니다.


탐방 중에 가장 재밌었던 것은 시뮬레이션 사격체험이었습니다. 체험은 사격연습장에서 이루어졌고 우리는 레이저를 이용한 진짜 권총을 사용했습니다. 총알이 직접 나가지는 않았지만 정말 실감나는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총을 쏘는 자세와 방법을 배웠는데 눈의 바로 앞에 가늠자와 총알이 나가는 구멍 바로 위쪽의 가늠쇠를 일자로 맞추어서 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자세를 먼저 배운 후에 순서대로 차례를 기다려 직접 사격해 보았는데 그 느낌은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연습 사격 점수가 41점밖에 나오지 않아 조금은 민망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기사를 쓰며 이날 탐방을 되짚어 보니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으로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웠고, 느꼈고, 체험했고, 보았고, 배워서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어린이들과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 국정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고마운 시간이었기도 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시느라 애쓰신 국정원에 계신 분들께 오늘 하루 동안 정말 감사했고 수고 많이 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안전할 수 있도록 잘 지켜 주시기를 바라며…….


국정원 여러분 파이팅~! 그리고 국정원아 고마워~~~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채은 독자 (용인백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소재룡
전주중학교 / 1학년
2010-07-15 20:28:34
| 국가정보원은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에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15 20:47:27
| 사격하는 것 정말 재미있으셨을 것 같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7-21 13:52:25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7-21 16:36:27
| 좋은 체험을 하셨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07-21 19:15:38
| 기사 잘읽었어요,
강영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0-07-22 12:38:57
| 사격이 정말 재미있었죠? 사실 저도 점수가 잘 안 나와 속상했답니다. 제 총이 잘못 되었던 것 아닐까? 아직도 의심스럽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26:30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24 17:32:05
| 정말 자세히 잘 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27 07:01:37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7 19:18:08
| 김채은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저도 국정원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27:53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0-07-30 22:46:38
| 사격 체험 저도 하고 싶네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31 17:56:39
| 마치 현장에 있었던것 같이 실감이 나요.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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