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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웅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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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파, 알고 먹어요.


우리 동네에는 논과 밭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맑은 날에 친구들과 뛰어 놀다 보면 넓은 논과 밭이 우리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피어있지 않던 밭에 여기저기 초록색 풀들이 자라났습니다. 신기해서 친구들과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어떤 음식에나 꼭 들어가는 파가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

국을 먹을 때도 파, 생선조림에도 파, 김치찌개에도 파 음식에 들어가는데, 저는 파가 싫어서 여러 번 수저로 떠서 부모님 몰래 그릇 밑에 숨기기도 하고 골라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파들이 밭 가득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싱싱하고 신기했지만 음식에 들어가면 싫은 파!


도대체 왜 파를 꼭 음식에 넣으실까요? 그래서 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는 원산지가 중국 서부이고 70cm까지 자라는데,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중요한 채소였습니다. 뿌리가 수염뿌리여서 땅속 사방으로 퍼지고 둥근 기둥모양의 잎에 여름에는 종모양의 하얀 꽃이 많이 핍니다. 우리가 대파라고 부르는 것은 잎의 수가 많고 굵은 파이고, 실파는 잎의 수가 적고 가는 굵기의 파를 말합니다.
파에는 칼슘과 비타민과 철분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음식에 넣으면 좋은 향이 나서 어느 음식에나 파를 넣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선이나 해산물에서 나는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가 풍부하고 향이 좋은 파를 넣지 말아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미역국에는 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파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미역의 맛을 느낄 수 없게 하고 미역이 들어간 음식에 파를 넣으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영양가가 많고 음식의 맛도 좋게 하는 파, 이제부터라도 골라내지 말고 꼭꼭 씹어서 다른 음식과 함께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류연웅 기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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