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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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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2011년 2월 24일 제가 환경기자로 활동하는 서울환경연합의 푸름이들이 ‘남이섬’에 일일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담당선생님 외에도 도우미선생님 2분께서도 같이 갔습니다. 1호선을 타고 가다가 다시 경춘선을 갈아타고 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밖으로 나가니까 가평역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를 타고 남이섬으로 가는 배를 타러 갔습니다. 길이 조금 울퉁불퉁하긴 했지만 왠지 기대됐습니다. 가평역에서 조금 가자 이제 배 타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표를 사서, 줄을 섰습니다. 배가 오자 천천히 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배 안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저희들도 배 안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 안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는 사이 벌써 남이섬에 도착했습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는 사진을 또 찍고, 한 바퀴를 돌아본 뒤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바로 ‘추억의 도시락’이었습니다. 먹기 전에 먼저 장갑을 끼고, 자신의 도시락을 막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자 비빔밥이 되어 있었습니다. 맨 처음엔 별로 맛있을 것 같진 않았지만 한 숟갈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도시락을 다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점심을 이렇게 배불리 먹고 나서는 다시 한 번 남이섬을 한 바퀴를 돌았는데 얼음 미끄럼틀도 있고, 병 공예도 있고, 여러 가지 신기한 모형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병 공예에는 벽에 소주병을 납작하게 한 것을 붙여 놓은 것인데 정말 예뻤습니다.


우리들은 한 바퀴를 돌고 나서 ‘환경 학교’로 설명을 들으러 갔습니다. 환경 학교 마당에는 의자가 있었는데 그 의자는 캔으로 만들어진 의자 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설명을 해주신 선생님을 저희들은 ‘벌레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저희는 벌레 선생님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옛날에는 이 곳 남이섬이 좋은 곳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술집도 있고, 쓰레기도 막 아무데나 있는 등 정말 보기 나빴습니다. 그런데 그 때 술집도 다 나가라고 하고 사람들도 다니지 못하게 한 뒤 쓰레기를 다 땅 속에 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쓰레기들을 파헤쳐 보니까 3500t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10%만 빼고, 다 재활용을 하고 나머지 10%인 350t만 쓰레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남이섬에 있는 나무들은 다 인공으로 심었다고 합니다. 이런 설명들을 듣고, 이슬정원에 갔습니다. 이술정원에는 원래 원숭이가 있었는데 나중에 동물원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슬정원을 보고나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벚나무 등 지금은 앙상해서 별로 예쁘진 않지만 나중에 봄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남이섬에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사는데 거위, 꿩, 토끼, 타조, 청설모, 다람쥐 등이 있습니다. 저는 거위, 토끼, 타조, 타조 알을 보았습니다. 타조는 알이 튼튼해서 아무 곳에나 알을 낳고, 돌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재밌는 설명을 듣고 나서는 이제 마음의 정원으로 갔습니다.


마음의 정원은 시멘트바닥을 네모로 잘라서 피라미드처럼 쌓았습니다. 정말 피라미드 느낌이 났습니다. 이곳에는 청개구리가 많다고 합니다. 또 어느 군데는 야구공으로 바닥을 해놓았습니다. 저는 마음의 정원을 볼 때 다람쥐를 보았습니다. 정말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마음의 정원을 보고 나서는 잠깐 길을 걸었는데 잡지로 탑을 만든 것도 있고, 병으로 하트모양을 만든 것도 있는 등 소주병으로 멋있는 모양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움집도 보았습니다. 움집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제 생각엔 쥐가 살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들어갔던 움집의 반대편에는 문이 덮어져 있는데 그 이유는 그 곳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움집을 보고 나서는 인사동 길 안에 있는 쌍계사를 보았습니다. 쌍계사에 누워보니 글씨가 있었는데 그 글씨는 ‘동서남북을 벽 삼아 나 스스로 뻗어라!’라고 있었습니다.


쌍계사도 보고 이제 ‘상상낙원 별천지’라는 곳의 문 앞에를 잠깐 보았는데 그 문 앞에는 도자기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으로 가보니 인사동 보도블록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설명은 남이섬에 있는 가로등은 다 밑에서 위로 켜지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깃줄은 다 땅 속에 넣었다고 합니다. 설명을 다 듣고 나서는 이제 기다리던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30분씩만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 때 자전거를 다 타고 시간이 남아서 예쁜 볼펜을 기념품으로 2개 샀습니다. 마음에 드는 볼펜을 사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서는 환경 학교 마당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했습니다. 저는 보물을 2개나 찾아서 사탕 한 뭉치와 누룽지 과자 한 봉지를 받았습니다. 이제 남이섬에서의 재밌었던 시간이 끝나고 환경 학교에서 조금 머물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러 갔습니다. 배를 타고 나서 조금 지나자 목적지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가평역에 가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 이번 일일캠프를 통해서 ‘나도 재활용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생활화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 후손들까지도 이런 예쁜 곳에서 이렇게 신기한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곳에서 외국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렇게 외국 관광객이 오고 싶어하는 장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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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3-17 15:17:25
| 텔레비젼에서 남이섬을 본적은 있지만 가본적은 없어요. 서지민 기자님 덕분에 남이섬 구경을 할수 있네요. 섬을 정성껏 가꾸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찿아오는 관관광지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순천에도 낙안읍성,순천만,고인돌공원,선암사,송광사.등등 엄청나게 구경할게 많으니깐 많이들 놀러 오세요^^
서지민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16:31:44
| 네 감사합니다. 저도 꼭 순천에 가보고 싶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3-18 18:29:23
| 추억의 도시락은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이슬정원과 마음의 정원도 둘러보고 싶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송자영
서울반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3-20 19:57:31
| 그러게요^^ 먹고 싶당... 냠냠
김은희
연성중학교 / 1학년
2011-03-20 20:56:36
| 저도 가봤어요!남이섬.....사진을 보니까 다시 생각나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20 21:56:29
| 정말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저도 남이섬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3-22 15:41:21
| 남이섬은 정말 재미있는 곳인것 같아요. 저도 작년 가을 단풍이 물들었을 때 다녀왔는데 또 가보고 싶습니다.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3-23 22:13:51
| 엄마,아빠가 항상 말씀하셨던 추억의 도시락이네요..
저도 맛보고 싶네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최재혁
부흥중학교 / 1학년
2011-03-23 22:22:45
| 와~ 재미있었겠내요 ㅎㅎㅎ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3-23 22:43:29
| 남이섬에서 가족 자전거 탄 기억이 있어요.
가족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김재우
신백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3-25 12:33:15
| 전 여름에 가족들과 갔었는데 그때가 휴가철이라 사람도 많고 덥기도 하고 불편했던 기억만 있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오고 싶어요.
진훈희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3-25 20:03:58
| 여행을 떠나는건 생각만해도 즐겁지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27 18:04:15
| 요샌 자건거 탈곳이 없는대.자전거타고 즐거운 하루 였겠내요.언제 기회되면 가보고 싶내요
김성훈
늘푸른초등학교 / 6학년
2011-03-28 18:03:34
| 나도 어제 일요일에 다녀왔는데..타조랑,청솔모도보고전기자동차도 타봤어요..
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1-03-31 08:19:11
| 작년에 아빠와 함께 남이섬에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어요.남이섬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나네요.다시 걷고 싶어요.수고하셨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3-31 13:58:16
| 서지민기자님 뜻깊은 남이섬 캠프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재활용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홍채영
늘푸른초등학교 / 6학년
2011-04-02 23:34:19
| 저도 작년 여름에 남이섬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의 도시락도 물론 먹었구요~! 아기자기한 전시장도 빠지지 않고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글을 읽어보니 그때 추억이 되살아 나네요~!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4-03 18:03:27
| 6학년이 되어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 주말에는 밀린 숙제하느라 여유가 없었는데 이 기사를 읽고 나니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경에 대한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4-04 15:09:09
| 저도 작년 엄마 생일에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4-06 19:54:38
| 저도 몇 년 전에 남이섬에 갔었는데 저는 이런 건 못해 봤었는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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