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칼럼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지수 (덕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0 / 조회수 : 292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한국, 다시 찾고 싶은 나라가 되려면?

"다음엔 별로 오고싶지 않은 곳이죠. 한국? 한 번이면 족할 것 같아요. 넌더리나죠."
우리나라를 여행한 일본 여행객의 말이다. "ㅁ"신문을 읽던 중, 이런 말을 쓴 기사가 나왔다. 지난번 "ㅁ" 신문 기자가 취재했던 와타나베 부인은 "한국은 좋은 나라다. 쇼핑의 천국 같다." 라는 소감을 남기고 돌아갔다.

그런데 이 여행객은 왜 그랬을까.


"광고에서 보는 서울과는 너무 달랐어요. 광고 그대로 깨끗한 서울인 줄 알고 잔뜩 기대했거든요."

이 여행객의 말에 새삼스레 ‘우리 서울이 깨끗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서울 숲, 수목원 등은 남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리고 광고에서 보는 지역은 사람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미리 청소까지 해 둔다. 하지만! 진짜 서울은 달랐다. 당장 우리나라 최대 번화가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명동. 명동의 안 쪽거리로 들어가 보았다. 편의시설이 많고, 사람들도 북적북적댔지만 쓰레기는 사방 천지에 널려있었다.
"에이, 설마. 골목길은 그렇다 쳐도 큰 거리은 안 그러겠지?" 이런 생각은 금물이다. 명동의 입구라고 볼 수 있는 "ㅁ" 쇼핑 센터는 오히려 더하다. 인도를 보아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ㅎ" 휴대폰 할인 매장을 보면 "공짜" 라고 쓴 종이를 이어붙여 크게 ‘공짜’라는 글자를 썼다. 국민의 세금을 들여 만든 인도인데 사업용으로 이용을 하니 어이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길 한 쪽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음료수 캔은 추잡하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이다. 우리나라를 오고 싶지 않다고 말한 그 여행객은 쇼핑 센터밖에 볼 게 없다며 일본처럼 아름다운 문화재는 없냐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비록 숭례문이 타 버렸지만 창덕궁이나 경복궁은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문화재를 보러 온 게 아니라 쇼핑을 목적으로 온 일본인들이기에 우리의 문화재는 잘 보이지 않은 것일까.


자, 한 일본 관광객이 말했던 "한국은 더러워요" 는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 이것은 길거리에 가까운 간격으로 쓰레기통을 배치해두거나, 쓰레기를 기준치만큼 모아오면 돈으로 바꿔준다든지, 환경 미화원을 늘리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다음 관광객이 말했던 "한국은 쇼핑 외에는 볼 게 없어요."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이것은 관광 코스에 창덕궁이나 경복궁 등을 넣고,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관광 안내서에 써 넣거나, 안내판에 써 두면 아주 조금이라도 흥미를 갖지 않을까. 또한 유명한 쇼핑 센터라면 흥인지문 (동대문) 근처의 큰 옷점 "ㄷ" 과 "ㅁ" 도 지나칠 수 없는 게 일본 관광객이다. 이들이 옷 가게를 가는 동안 일부러 흥인지문 쪽으로 가는 길을 택해서 흥인지문을 보여주는 방법이 어떨까 싶다.

이러한 자그마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을 오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김지수 기자 (덕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세상과사람

나무야 고맙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이유미 박사

대구의 수호천사를 만나다.

김성현 기자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달걀대신 삶은 시계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9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1/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