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0 손씻기 운동을 아시나요?

서울시 구로구에는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요, 건강도우미 구로보건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래 전부터 ‘1830 손씻기 운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1830’이란 ‘하루에 8번 30초씩 손을 씻자’는 건강캠페인입니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수술을 하거나 환자를 진료한 후 매번 손을 씻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중의 하나인 손은 세균과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러니 손을 씻는 것은 곧 세균을 물리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의 70%는 막을 수 있다니 손 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이 묻어 있는 손으로 요리를 하는 경우 그 음식을 먹는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손은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감기의 경우에도 손을 통해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는,
음식을 요리하기 전이나 음식을 먹기 전, 또 눈에 렌즈를 끼는 사람의 경우 렌즈를 끼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날 음식 재료를 만진 후나 행주를 사용한 후, 외출하고 난 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감기 환자가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하고 난 후 등에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따뜻한 물과 비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30초 이상 씻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을 씻을 때에는 손가락 사이와 손톱 사이를 세심하게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건소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가족들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1830 손씻기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였으면 합니다.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