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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은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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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이야기

"남산위의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애국가 2절의 가사이다. 소나무가 마치 이순신 장군의 철갑옷을 입은 것처럼 비유해서 쓰였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나무이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고 오늘날까지 이어왔다.


나는 이번 식목일을 맞이하여 소나무의 종류와 멋을 취재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소나무는 세계 어느 소나무보다 멋있다. 청와대를 관람했을 때 가장 눈에 띄였던 것 역시 멋진 소나무들이었다. 특히 녹지원의 웅장한 소나무는 매우 멋있었다.


내가 사는 지역에도 곳곳에 소나무들이 자라잡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다. 소나무는 종류가 한 가지인 줄 알았는데 여러 종류의 소나무들이 있음을 취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적송, 금송, 육송, 해송, 반송, 백송, 오엽송, 흑송, 금강송...... 그 이름도 갖가지였다. 처음 듣는 소나무의 이름들 한 번 봐서는 나무와 이름을 잘 알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나라의 소나무의 가치는 예전엔 별로였다. 그 이유는 외국나무에 비해 삐뚤삐뚤하여 나무를 이용해 집을 짓거나 가구를 만들 때 사용부분이 적어 비효율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모양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나무들 보다 휠씬 아름답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우리나라의 소나무는 인기를 되찾아 오늘날에는 소나무를 빌딩이나 집을 짓을 때 조경수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다.

특히, 국보 1호 남대문을 재건하는 데 쓰이는 소나무는 금강소나무로써 오랜 세월동안 튼튼하게 남대문을 지탱할수 있다고 하였다.


얼마전 신문에서 지구의 온난화로 소나무가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다. 열대성 기후에서는 소나무가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점점 이상기후로 온난화 되어가고 있어, 남쪽지방부터 열대성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게 되었다. 3한 4온이 없어진지 오래고 장마철이란 말도 이젠 없어진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했다. 이 모든 것이 지구의 온난화 때문이라고 했다. 지구온난화를 막는 열쇠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노력 그리고 숲과 나무에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면 무엇하겠습니까? 우리가 사는 지구가 병들어 아프면 지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같이 병들어 가는 것인데...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발생시키고 인간은 산소를 먹고 이산화탄소를 발생한다. 가장 기본적인 인간과 나무의 관계를 잊어선 안되고, 숲과 나무를 잘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취재를 통해 알았다. 내가 태어났을때 아버지께서 기념으로 심은 소나무가 지금은 나보다 훨씬 크게 자라서 그늘을 만들고 있다. 30~40년 후에 아니 100년 후에도 그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서 청와대의 녹지원 소나무처럼 웅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장고은 기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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