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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지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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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국의 앵커, PD, 기자와의 만남


지난 3월 21일 청와대 어린이 기자 80명은 KBS 방송국을 탐방했다. KBS 견학홀에 관람에 이어, 본관 6층에 있는 국제회의장에서 조수빈 앵커, 박태경 PD, 천희성 기자와의 인터뷰가 있었다. 스크린에는 조수빈 앵커 사진과 함께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여러분 KBS견학을 환영합니다."라는 영상이 보였다.

가장 먼저, 현재 KBS 9시 뉴스를 진행하는 조수빈 아나운서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을 ‘앵커’라고 부르는데, 조수빈 앵커는 9시 뉴스를 진행하기까지 7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오후 2시쯤부터는 KBS 기자들이 작성해 모인 뉴스를 보고, 어떤 것을 뉴스에 올릴지 회의를 하여 보도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앵커들은 뉴스에 대해 공부하고,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신문을 하루에 5개씩 읽고, 하루종일 공부를 한다고 한다. 만약 꿈이 아나운서나 앵커, 기자라면 이런 청와대 어린이 기자같은 기자활동을 많이 해보라고 말했다. 또한, 앵커같은 방송인들은 평소 행실이 낱낱이 인터넷에 공개되므로 평소 언어와 방송언어는 따로 없다고 말하고, 존경하는 아나운서는 황수경 아나운서라고 말했다.

그리고 처음 뉴스센터에 앉았을 때는 떨렸는데 그것은 기쁜 떨림이었다고 한다. 아나운서가 된 후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자신을 가장 자랑스러워 하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서 입을 옷은 코디가 8벌 준비하는데 옷은 그날 뉴스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보통 스타일은 자켓이 있는 정장이고, 기쁜 뉴스가 있을 때는 밝은 색, 슬픈 뉴스가 있을 때는 어두운 색이라고 한다. 또, 표정도 기쁜 뉴스는 미소를 지으며 하고, 슬픈 뉴스가 있을 때에는 딱딱한 표정으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KBS는 공영 방송이기 때문에 어느 쪽에도 치우치치 않아야 하므로 다른 방송과 달리 KBS 뉴스는 끝멘트를 하는 법이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말을 잘 하려면 아나운서가 하는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디오와 TV의 차이는, 라디오는 좋아하는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인데 TV는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발음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박태경 PD는 방송국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은 PD, 기자, 프로듀서, 앵커, 아나운서, 엔터테이너, 디자이너, 카메라맨, 사무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방송국에서 일하려면 가장 중요한 3가지가, 나의 눈으로, 나의 이야기를, 나의 방식으로, 표현하자고 했으며, 모든 전공으로 방송국에 취직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또, 모든 것을 새로운 눈으로 봐야 한다, 이야기를 갖고 있어야 방송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4가지가 첫째, 창의력 둘째, 변화 셋째, 도전 넷째, 호기심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더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어린이로서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PD는 섭외, 자막 넣는 일, 편집을 하여 방송을 하는 일 등을 한다고 한다. 또, PD는 미술, 음악 등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자기나라 말을 잘 해야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며 표현하라고 우리에게 당부했다.


KBS 보도국 국제팀 천희성 방송 기자가 말하기를, 기자는 소식을 빠르고, 거짓 없이 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신문 기자는 글로써 소식을 전하고, 방송기자는 말로써 쉽게 소식을 전한다. 방송뉴스는 쉽게 만들어야 하고 정확해야 하며, 속보, 특보는 누구보다 얼마나 빨리 전하느냐가 중요하다.

취재의 종류는 기획취재와 발생취재가 있다. 기자의 좋은 점은 그 현장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에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지만, 만일 취재를 하다 조금 부상을 입었다면 참고 일을 계속 해야 한다. 그러나 크게 다치면 빨리 보고를 하고 치료할 수 있지만, 부상 당하지 않는 것도 기자의 임무라고 말했다.


조수빈 앵커, 박태경 PD, 천희성 기자의 인터뷰를 통하여, 궁금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깨닫고, 좋은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하고, 일도 많이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허은지 기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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