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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서울화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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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다녀와서

지난 3월 21일 푸른누리 기자 80명은 KBS로 탐방을 갔다. 우리는 먼저 견학홀에 갔다.


먼저, 미니박물관에는 최초의 TV, 라디오,카메라, 마이크 등이 있었다. 1916년 말에 최초에 TV가 만들어졌고, 미국에 제니스라는 회사에서 들여온 것이었다. 그 당시 라디오는 쌀 50가마 정도에 값을 주고 사야했다고 한다. 또한 마이크는 모두 목소리를 무조건 크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마이크는 자기 목소리를 선명하게 하고, 제대로 정확하게 들려주는 마이크가 좋다고 한다.

다시 라디오 드라마 전용 녹음을 위해 성우들과 갖가지의 도구를 이용해 소리를 만들어 내는 현장인 R스튜디오를 지나면서, 한쪽 벽면에는 KBS아나운서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 다음 현장은, 뉴스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로서 직접 뉴스앵커가 되어 뉴스를 진행에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신기한 것은 뉴스앵커들은 대본을 외워서 하지 않고, 카메라 옆에 프롬프터라는 대본을 보여주는 똑똑한 기계를 보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그것만 보고 하지는 않고, 대본을 보며 참고하고, 만약에 또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를 해놓야 한다고 한다.


가장 신기한 것은 크로마키 코너였다. 크로마키는 두개의 영상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보통 기상예보 방송에서 쓰이는데 예보자가 큰 지도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파란 배경이나 초록색 배경의 스튜디오 안에 있는 것이다. 컬러TV 방송의 화면 합성기술, 색조 차이를 이용하여 어떤 이미지만을 뽑아내어 다른 화면에 끼워 넣는 방법이다. 뉴스의 일기예보에서는 각 지역의 날씨 지도와 기상예보관을 합성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방송으로 보여지는 세트장은 따로따로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 한 곳의 세트장을 조립하고, 또 해체하고 또 조립해서 세트장이 완성된다. 보통 한 세트장에는 150개 정도의 조명이 있지만 열기가 너무 뜨거워 계란후라이가 익을 정도라고 한다. 생방송의 경우, 방송이 시작하기 전 조명을 다 맞혀놓기도 하지만 달팽이계단이라는 계단위에서 프로듀서나 감독님들이 올라가 이어폰으로 조명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지시를 한다고 한다.


드디어 조수빈 앵커와의 만남의 시간이다. 9시뉴스를 진행하는 조수빈 앵커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저도 앵커가 꿈이었어요. 제가 어릴 때 뉴스를 보다 ‘신은경’아나운서를 보고 영감을 받아 꿈을 키웠어요."


그러자 한 기자가 “저도 앵커가 꿈인데요. 앵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묻자 “음...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기자단이나 백일장, 여러 가지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무엇보다 책을 가장 많이 읽어야 훌륭한 아나운서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또 다른 기자가 묻습니다. “앵커들에게 주어진 의상과 머리스타일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이에 “음... 좀 어려운 질문이네요. 코디가 하루에 8번 정도 가져와요. 옷을 통해 사건들을 알려주죠. 슬픈 일이 있으면 어두운 색깔에 옷을 좋은 일이 있으면 화사한 색깔에 옷을 입고 머리는 항상 단정하게 짧게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제 조수빈 앵커가 떠나고 KBS의 박태경 PD가 나오셔서 기자가 되기위한 4가지의 핵심사항을 알려주셨다. 이 것은 창의력, 변화, 도전, 호기심이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얘기를 해주셨다. “나의 입으로 나의 이야기를 내 방식대로 할 수 있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라고 하셨다.


또 천희성 기자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커서 어떤 일을 하든,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 일을 하면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자신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 일을 재미있게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랜시간 KBS를 탐방하는 동안 다리도 무척 아팠지만,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조수빈 앵커와 PD님과 기자님까지 우리를 위해 격려해주시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마음에 꼭꼭 새기게 되었다.


KBS 견학홀은 누구에게나 쉽게 체험할수 있는 곳이고, 관람료도 무료이다. 단체관람의 경우 인터넷예약을 통해서 해설원의 설명도 함께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박지원 기자 (서울화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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