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도서도우미 어머니

남양주 백봉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월21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가운누리 생각터)을 위해 일년간 봉사해주실 2기 어머니 도우미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도서도우미 어머니회는 작년 도서관이 1층으로 이전한 후 처음 신청을 받아서 한해동안 활동을 하셨습니다 . 오늘은 지난 1년간 애써주신 도서도우미 어머니들을 대표하여 1기도서 도우미회장님(박미성 씨) 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종민: 안녕하세요? 도서도우미 어머니회는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나요?

도서도우미 회장 :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우리 모임은 백봉 어린이들의 가정과 학교독서교육의 연계를 위해 학교와 부모님들이 필요성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구성되었어요.

전종민 : 어떤 활동을 주로 하시나요?

도서도우미회장: 정규사서 선생님(정선정 선생님)을 도와서 대출과 반납등의 봉사활동과 환경정리를 주로 하고 도서바자회 , 방학프로그램 참여, 신규도서 구입시 책을 포장(장비작업)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전종민: 인원과 봉사날짜는 어떻게 정하나요?

도서도우미회장: 인원은 지난해의 경우 20명의 어머니들이 한달에 2회 , 본인이 가능한 날을 선택하여 교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애써 주셨습니다.

전종민: 일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도서도우미회장: 백봉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포장하는 장비작업을 한 일 입니다. 사서선생님을 도와서 1500여권을 서너차례에 나누어 포장하느라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전종민: 마지막으로 백봉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을 들려주세요.

도서도우미회장: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우는 여러분에게 도서관은 항상 열려있어요. 편안한 장소인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년동안 저희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열심히 애써주신 사서 선생님, 그리고 도서도우미 어머니들 감사합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와 이벤트를 준비중인 가운누리 생각터를 찾는 우리 백봉어린이들은 오늘도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종민 기자 (남양주백봉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