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라는 마법이 있는 아름다운세상

동대문구 휘경동183-245번지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이란 마법이 있는 곳이다.

특히 내게는 더 이상 필요 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아직 더 쓸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을 받아 물건을 다시 씀으로서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환경을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기증을 받은 물건들 중 그릇,잡화(신발,모자,가방 등),의류,장신구,악기,책 등 주방용품, 유아용품, 소형 가전제품, 채육용품 등은 다시 수선하고 깨끗이 청소해서 싼가격으로 다시 이 것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물건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가격은 의류 1000~3000원,그릇 500~3000원 악세사리500~2000원 책 1000~5000원 정도면 아주 좋은 물건 등을 살 수 있다. 주로 30대 중반 주부들이 많이 오며 그 중에서도 제일 인기품목은 그릇과 의류이다.

매장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장바구니쓰기, 무공해 비누쓰기,친환경 제품쓰기 등으로 작은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곳이다.

지역 특성상 외국어대학교,경희대학교가 있어서 책이 정말 많이 있었고 근처 중학교, 고등학교 언니 오빠들도 자주 나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어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가격을 붙여 직접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대외비)은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지역사회환원을 위해 매장 인근지역의 소외계층,수급자,차상위계층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지원한다고 한다.

누구라도 언제든지 들러 차 한잔 마시고 갈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그곳은 아름다운 나눔이 있는 공간이었다.

송한슬 독자 (서울이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