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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독자 (화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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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작가 인터뷰-완전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나는 평소 내가 존경하던 김혜진 작가님을 인터뷰 하였다. 김혜진 작가님은 판타지 동화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청소년 소설 <프루스트 클럽>을 쓰고 그리신 작가님이다 번역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지붕 위에서> 등이 있다. 인터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6일간 이메일로 진행되었다.


Q : 먼저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진 : 네, 저도 감사해요.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를 보니 참 알차더군요.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참 기쁘네요.


Q : 네. 그럼 첫번째로 어린이 기자단 친구들에게 작가님이 쓰신 책. ‘아로와 완전한 세계’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김혜진 :<아로와 완전한 세계>는 ‘완전한 세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랍니다. 완전한 세계라는 곳에 대한 판타지 동화이지요.

<아로와 완전한 세계>는 아로가 위기에 빠진 완전한 세계의 열두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에요. 두번째 책인 <지팡이 경주>는 아로의 오빠인 아현이 섬나라에 가서 지팡이 경주라는 경기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세번째인 <아무도 모르는 색깔>은 아로의 언니인 아진이 색채나라에 가서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Q : 두번째로는 저는 항상 김혜진 작가님의 책을 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할 내용 전개와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사건들을 보고 정말 많이 놀라는데요. 김혜진 작가님은 그런 풍부한 상상력을 어디서 얻으시는 건가요?

김혜진 : 글쎄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상상하기를 참 좋아했어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나면 늘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했지요. 또 다른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상상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지금도 제게는 상상하는 일이 즐거운 놀이 같아요. 그렇게 오래 연습을 해왔기에 더 많이, 다르게 상상할 수 있나 보다 싶어요.

그리고 기록! 저는 떠오르는 아이디어, 보고 관찰한 것들을 노트에 쓰거나 그리는 일을 정말 좋아해요. 일 년에 다이어리를 몇 권이나 쓸 정도랍니다. 그렇게 기록한 것들이 결국 이야기를 쓸 때 상상의 재료가 되지요.



Q : 셋번째로는 저는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인데요, 아직 작가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아 막막하기만 한데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작가’ 라는 직업을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하세요?

김혜진 :‘작가’는 참 좋은 직업이에요. 실컷 책을 읽을 수 있고, 간섭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세상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멋진 직업이지요. 하지만 굉장히 외롭고, 끈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답니다. 글을 쓰는 것은 결국 혼자서 하는 일이니까요.

사실 저는 열린 마음과 성실함만 있으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참, 물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하겠지요.



Q : 그럼 저처럼 작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김혜진 :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어떤 일이든 미적지근하게 조금 해보다가 그만두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해 보는 거지요.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제가 쓴 모든 책의 표지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직접 그렸어요. 이렇게 글쓰기 말고 다른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열심히 해보는 것이 결국은 글쓰기에 크게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꾸준히 글을 쓰면서, ‘글로 표현하는 일’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글을 쓰면 쓸수록, 점점 더 쓰고 싶어질 거에요~


Q :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김혜진 : 좋은 글, 진실한 글, 읽는 이들의 마음에 깊이 닿는 글을 쓰고 싶어요. 그리고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지요. ‘완전한 세계’ 시리즈도 두 편 정도 더 쓸 계획이니, 기대해주세요! 지금도 제 안에서 이야기가 조금씩 자라고 있답니다.


이렇게 김혜진 작가님과의 인터뷰가 끝이났다.
인터뷰는 끝이 났지만 김혜진 작가님이 말씀해 주신 이야기들은 평생 내 꿈을 이룰 때까지 가슴 속에 간직하며 김혜진 작가님처럼 훌륭하고 존경받는 작가가 되어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고 싶다. 바쁜 시간을 내어 인터뷰를 해주신 김혜진 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유진 독자 (화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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