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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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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 조회수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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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만난 실버축제

10월 29일 토요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Hall C 4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55세 이상이 주인공인 ‘IT 와 함께 하는 행복한 실버세상’ 전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멋진 실버세대들이 만나고 표현한 IT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알 수 있는 잔치였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서종렬 원장)의 한국인터넷드림단으로 언니(정혜윤/송파중3)와 함께 드림단원 대표로 참여를 했습니다.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이른 시간부터 참석하셔서 실버축제를 함께 기뻐했습니다. 식전 행사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실버넷뉴스 합창단이었습니다. 멋지게 차려 입은 지휘자 할머니의 힘찬 지휘에 남여합창단이 멋진 화음을 들려 주셨습니다. 실버넷뉴스 합창단의 인기는 아이돌 가수 인기 못지 않았습니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실버넷 뉴스의 최수묵 주간에게 실버넷 뉴스의 발자취를 들어보았습니다. "실버넷 뉴스는 2002년 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지혜와 경륜을 사회에 나누고 사회의 멘토로 지혜를 나눈다는 봉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버넷 뉴스에는 실버 세대로 열심히 활동하는 공옥진, 송해, 이순재 등 실버스타의 삶을 다룬 기사들도 다뤘다고 합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약으로 상행선을 많이 세우는데 실버 세대의 시각에서는 하행선을 세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계단을 내려갈 때 노인들은 낙상사고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전문가의 시각이 아닌 실버 세대의 시각으로 세상을 뒤집어 보는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197명의 실버기자단이 방방곡곡 누비며 활동하고 있고 뉴질랜드에서도 특파원으로 기자활동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 세계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키워드로 성장할 것이며 영어와 일어로도 보도되어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최수묵 주간은 실버기자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는다며 실버넷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최수묵 주간의 소개를 듣다보니 실버넷 뉴스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태명 실버넷 위원장은 "실버세대는 60년대 어려웠던 100불시대에서 2만불 시대로 끌어올린 세대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IT로 소외된 사람으로 대접을 받았지만, 이젠 IT를 배워서 인터넷을 매개로 젊은이와 화합하고 인터넷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대 반격의 날이 올 것입니다."라며 IT 최강국의 장점을 살려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실버세대로 거듭나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최시중 정보통신위워회위원장의 축사에서는 "제가 1973년생으로 72세입니다. 여러분들의 멤버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걱정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IT강국 대한민국의 IT는 모두가 함께하는 공유물이며 소통도구입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오랜 연륜의 지혜와 노하우를 후세대에 전해 주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신구세대가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개인과 국가가 함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함께 실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말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변재일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실버세대들에게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하고 우리 사회의 세대간의 갈등도 해결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당부드립니다. IT로 무장된 60~70대가 함께 세대간의 갈등과 소통의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젊은층은 SNS로 50~60대는 신문과 방송으로 정보를 얻으며 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다른데 실버세대들이 IT를 통해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OECD 과학기술산업국 정책분석가 일레트라 론키박사도 "IT기술 발전이 노인인구의 필요성과 사회적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고 있는 점 때문에 OECD가 실버넷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점을 배우려 합니다."라며 전 세계의 고민인 고령화에 대비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생산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좋은 활동이라고 했습니다. 또 실버넷 뉴스의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축사를 마친 후 IT실버 문화대전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수상자들 가운데 방송통신위위원장 대상을 받은 만 81세 김춘원 기자를 직접 인터뷰 했습니다. "평생을 교직에서 종사하다가 초등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학교에 있을 때 기초적인 컴퓨터 교육을 받았었고 후에는 경북대 사회교육원에서 대학원 과정 5년을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사무자동화로 컴퓨터 교육을 1년간 받아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잘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실버뉴스는 어떤 취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노인들의 복지제도, 정책, 아름다운 생활이나 이야기를 발굴해서 보도합니다. 오늘의 한자 기고도 담당하고 있고 대구경북지구지부장으로 14분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로 작성을 해서 보내면 1차, 2차, 3차 편집위원회의 편집으로 기사가 출고 됩니다." 정말 대단한 실버넷기자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께서 가장 좋아하는 뉴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노인복지와 노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읽고, 정치와 상업적인 내용과 종교는 다루지 않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본 기자가 청와대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라고 소개하자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어 우리 기자단을 알고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들의 대대선배이신 실버넷 기자분의 말을 들으니 ‘우리들도 만 55세가 되면 실버넷뉴스기자로 활동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공모전 행사를 모두 마친 뒤에는 체험 부스들도 들려 봤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실버세대들이 IT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카카오톡과 영상 이용하는 방법 등을 열심히 듣고 있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인터넷을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어른들께서 IT를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젊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IT를 알려 드리고 함께 소통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습니다.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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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11-20 22:43:07
| 음..코엑스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했었군요! 좋은 행사취재를 하셨네요.^^ 추천 꾹!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2 15:11:53
| 어르신들이 IT를 많이 알아서 더 많이 세상과 소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행사를 취재하셨네요. 내용도 정말 꼼꼼하구요. 추천합니다.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7:27:40
| 더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소통하고... 그 분들이 조금 덜 지루하실 수도 있겠어요. 좋은 행사에 갔다 오셨어요. 추천하고 갈께요.
김희건
선유중학교 / 1학년
2011-11-26 22:29:36
| 추천 꾹 하고 갈게요 ^^ ㅇㅅㅇ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30 22:01:59
| 좋은 행사에 다녀오셨네요... 요즘은 할아버지 할머니분들도 너무 인터넷을 잘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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