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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출동1-국가정보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학성 나누리기자 (서울신흥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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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연출하는 대한민국 안보

대한민국이 전쟁 이후 분단되면서 북한은 1년전까지도 우리에게 끊임없는 도발을 감행해왔고 기밀을 빼돌리는 간첩들을 파견하였다. 또한 국제 사회에서는 마약범죄, 사이버 테러 등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마음 놓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튼튼하다는 뜻이다. 그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의 ‘국가정보원’이다.

그곳에서 60여명의 기자들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사격체험과 안보전시관 견학을 번갈아 가면서 둘러보았다. 기자는 B조에 속해 사격체험을 제일 먼저 시작했다. 사격 체험은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우리가 할 프로그램을 멋진 자세와 놀라운 정확도로 근무하시는 교관님께서 직접 보여주셨다. 남녀별로 성적 우수자 6명은 표적 9개를 맞히는 사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어떤 기자는 97점이라는 성적을 거두어 실제 교관 못지않은 사격실력을 보여주었다.

B조가 사격체험을 하는 동안 우리는 안보전시관을 방문하였다. 입구에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역인 김태희의 사진이 있었다. 촬영 이후 국가정보원 명예요원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했던 사건들이 대부분 북한이 꾸민 일인만큼 전시관은 북한이 저지른 일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묘소 폭파사건에 다양한 간첩활동까지 민족끼리 왜 이렇게 싸워야 하는지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 외에도 각종 마약범죄의 유형들을 소개하고 간첩들이 사용하던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이미 고장난 장비임에도 위험하게 보였다.

관람을 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였던 장면은 바로 테러영상이였다. 알카에다 같은 테러조직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그들은 종교에 의해 폭탄테러들을 저지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국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세뇌당하고 있다. 그래서 폭탄테러를 할 때도 기쁜 표정과 웃는 얼굴로 테러를 하러 간다. 자신들이 한 일이 얼마나 큰 죄인지도 모르고 죽는다는 것은 더욱 슬펐다.

전시실 한 켠에는 48개의 별이 달려있는 곳이 있었다. 국가정보원의 요원들은 특성상 죽어도 그 신분이 외부에 노출될 수가 없다. 그래서 임무를 하다가 죽은 48명의 요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위패라고 한다.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그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기자는 국가정보원이 어떤 곳인지 탐방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알아보았다. 국가정보원은 대통령 직속 정보기관으로서 해외와 국내의 기밀 정보들을 수집하고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기밀에 속하는 문서나 지역에 대한 보안업무도 함께 하고 있으며, 국가안보에 관련된 범죄수사와 보안업무를 계획하고 조정한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의 영문인 NIS에서 ‘S’가 나타내는 의미는 서비스 인데, 이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중앙정보부로 1961년 6월 출범한 이후 두 차례의 개창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기자는 국가정보원의 연혁을 보면서 가장 많이 눈에 띈 것이 간첩 검거사건이다. 우리나라는 남북이 대립관계에 있어 안보에 더욱 신경이 갈 수 밖에 없는데 북한은 다양한 간첩들을 파견하여 우리나라의 안보를 흐트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보원의 연혁은 간첩 사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요즘도 애국심과 양심이 바닥을 드러낸 사람들이 국가의 중요한 기술력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는데, 그런 국제 산업 스파이도 관리를 한다. 최근에 있었던 사건으로는 삼성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 회사로 유출시키던 일당이 적발된 것이 뉴스에 보도가 되었다. 국가정보원이 있어 그런 사람들이 잡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정보원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첩보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폭탄을 설치하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상대의 기밀을 빼돌리는 그런 멋진 장면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 연출해 나가는 장면은 그런 폼나는 장면이 아니다.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시다 순직하신 48명의 국가정보원 요원분들, 안보 안전지대를 사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스파이, 간첩검거까지. 국가정보원이 보여준 것은 이런 안보를 위한 값진 땀방울이었다. 대한민국 안보는 국가정보원이라 쓰고 111이라 읽는다!

허학성 나누리기자 (서울신흥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민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2-01-19 16:17:21
| 멋지고 힘든일이네요. 나라를 위해 일했는데 죽어서도 신분을 밝히지 못하다니
안타까워요. 그분들 덕분에 제가 잘 살고 있는것이겠죠.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0 14:33:03
| 48명의 순직하신 국가정보원 요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福)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2-01-21 12:37:24
| <장민교 기자님> 영화처럼 멋지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 성과가 따르는 직업입니다. 또한 매우 힘들지요. 직업 특성이니 어쩔 수가 없네요,..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2-01-21 12:38:23
| <정은교 기자님> 저도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정은교 기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6 17:20:58
| 잘 알겠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2-01-29 21:51:00
| 허학성기자님~국가정보원에 대해 잘 알수 있었던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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