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엽 기자 (호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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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지난 11월13일부터 시작된 미국여행 중 반기문 UN사무총장님께서 일하시는 UN본부에 갔습니다. UN본부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현재 UN사무총장이신 ‘반기문 사무총장님’입니다. 기자가 전해들은 사무총장님의 일화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님께서 UN사무총장이 되고나서 한국 사람들이 UN건물에서 근무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사무총장님이 한국사람이라서 자기나라 사람들에게만 일자리를 많이 준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한국 사람들은 반기문 사무총장님께서 오해로 일을 제대로 못하실까봐 스스로 일을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지런 하고 일을 잘해서 UN건물에서 일하는 것이었는데도 다른 나라 사람들은 사무총장님이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오해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반기문 사무총장님께서 재임이 되실만큼 일을 잘하시고 신뢰를 얻어서 오해는 풀렸지만, 오해를 풀기 위해 자기의 일을 그만 둔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훌륭한 세계인들이 모여 세계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UN!
UN이 하는 일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일들을 서로 도우며 해결하는 것입니다. UN은 크게 국제사회 발전과 인류번영, 전쟁방지, 세계평화유지를 위해 노력을 하는 곳으로 전세계의 반상회(a whole monthly)라고도 불립니다.
UN본부는 현재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있습니다. UN본부 건물은 총회장, 회의장, 사무국, 도서관 등 4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앞에는 회원국들의 국기가 일렬로 게양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들어갈 때는 공항에서 처럼 가방, 소지품 등의 검사를 마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철저히 검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UN본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역대 사무총장님들의 초상화입니다. 그곳에는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반기문 총장님 초상화도 걸려 있습니다.
1층의 넓은 공간에는 시기마다 주제가 정해진 전시물과 UN에서 알리고 싶은 것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본 기자가 방문하였을 때는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자는 캠페인으로 사진과 조각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기자는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고 의약품이 없어서 고통받고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우리나라에 남는 쌀, 곡식 등을 아프리카로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굶주리는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위해서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고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른이 된 다음에는 아프리카로 봉사를 하러 가서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UN본부 밖에는 UN의 전쟁방지와 세계평화유지의 뜻에 맞게 총이 구부러져 있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조각상의 의미는 전쟁을 하지 말라는 ‘경고의 동상’입니다. 전쟁은 누구에게나 아무런 이득이 없고 모두에게 슬픔과 고통만 줍니다. 이런 전쟁은 이 세상 어디에서든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님께서 2011년 6월에 재임되신 것은 겸손함과 성실함, 탁월한 능력을 갖춰서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정말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앞으로 본기자의 세대들도 훌륭히 자라서 반기문 사무총장님처럼 세계 여러 곳에서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양정엽 기자 (호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