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나누리기자 (냉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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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고양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설이 한가지 생겨났다. 바로 피프틴 자전거이다. 피프틴 자전거는 우리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녹색 자전거로 고양시의 환경과 고양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도입되었다. 그래서 우리 냉천초등학교의 Green나래 기자들과 피프틴 자전거를 파헤쳐 보았다. 우리는 인터뷰를 하기 위해 피프틴센터로 향하였다.
먼저 피프틴센터에 도착하니 역시 피프틴센터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다. 왜냐하면 피프틴센터 바로 앞에 환경의 대표적인 색인 초록색과 주황색으로 칠해진 수백대의 피프틴 자전거들이 나를 타고 쌩쌩 달려 달라며 줄을 서 있었다.
우린 먼저 피프틴센터에서 근무하는 ‘정은미 선생님’에게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다. 피프틴이라는 이름의 뜻은 말 그대로 15라는 뜻으로 자전거의 평균 속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고 반납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피프틴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이 편의시설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피프틴의 깊은 의미인 ‘환경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점을 많이 홍보해야 되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며 그런 방안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내가 가장 궁금하였던 질문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피프틴이 생기고 활성화되면서 고양시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얼마나 줄었는가이다. 선생님은 올해를 기준으로 탄소 배출이 48톤이 감소하고 식수 효과가 17,299그루를 심었을 때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식수효과란 나무 한 그루가 정화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정말 놀라웠다.
다른 시들도 이런 환경자전거를 많이 만들겠지만 환경이 가장 오염된 시나 군에도 이런 시설이 많이 있으면 우리나라의 환경의 파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피프틴이 어떻게 발전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피프틴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요즈음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자전거는 피프틴이다. 자전거의 평균속도인 15처럼 피프틴의 의미를 참되게 알고 관심을 주는 일도 15배, 환경보호 효과도 15배가 되었으면 한다.
김성현 나누리기자 (냉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