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기자 (회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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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28일부터 12월29일까지 회천초등학교에서는 2학기동안 도서관 이용실적과 책을 많이 읽은 독서우수아를 선정해 독서스쿨을 진행했습니다. 사서 선생님과 도서실 봉사를 하는 보람교사 어머니가 설명을 해주며 따라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28일은 열쇠나 목걸이 등을 걸어놓는 오공키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흰색 아크릴 물감을 스펀지를 이용해 전체를 바릅니다. 다음 냅킨아트 풀을 전체에 얇게 펴 바르고 냅킨을 붙입니다. 그리고 물티슈를 이용해 정리를 한 다음 다른 아크릴 물감으로 꾸며줍니다. 다 꾸며 주고 난 다음 말려서 냅킨이 벗겨지지 않게 바니쉬를 발라주면 됩니다.
처음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을 때는 쉽고 금방 끝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웠습니다. 성격 급한 친구들은 빨리 끝내려고 물감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니쉬를 발랐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번져 울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9일은 거리에 불법으로 걸려있는 현수막을 걷어서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여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을 받아들고 의아했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환경오염과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폐현수막을 버리면 쓰레기가 되어 소각하거나 매장을 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오염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게 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쓸 수 있어서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폐현수막 가방을 받고 난 다음 도안을 받아서 가방에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아크릴 물감을 스펀지로 도안 위에 펴 바르고 마르면 완성이 됩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진 행사는 재미있었고, 우리가 쉽게 수업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박상언 기자 (회천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