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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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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림 나누리기자 (서울고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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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은 스스로, 자기주도 캠프!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서울 고산초등학교에서는 제 1회 자기주도 캠프가 열렸다. 교감 선생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자기주도 캠프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듬뿍 받았다.


교감 선생님은 "방학 기간에 캠프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기주도 캠프에서 많은 것을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캠프를 보며 같이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 배워보려고 합니다." 라고 말하며 권정은 선생님과 서울교동초등학교 이유남 교감선생님을 소개하셨다. 이유남 교감 선생님은 방학 동안에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찾지 않기 때문에 캠프를 여는 학교가 많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열심히 활동하시는 교감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오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강의를 맡고 있는 권정은 선생님은 모델 출신이었지만, 누군가에게 꿈을 주고 힘을 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다며 모델 직업을 포기하고 강사를 하고 계신다고 웃음을 띠며 말했다. 권정은 선생님과 이유남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된 자기주도 캠프는 어른과 학생으로 나뉘어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20명의 학생들은 옆 반 교실로 이동해 권정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권정은 선생님은, 이번 시간에는 자신의 사명과 목표에 대해 배울 거라면서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4명씩 한 조를 만들어서 그 팀 이름을 붙이고 6학년 학생 중에서 생일이 가장 빠른 학생이 그 조의 팀장이 되는 방법으로 수업의 첫 시간을 알렸다. 그 외에도 다람쥐, 잔머리, 분위기메이커 등의 역할을 팀원에게 주며 각각 팀장이 자기에게 준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했다. 권정은 선생님은 앞서 내신 난센스 퀴즈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을 이루는 방법도 한 가지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꿈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꿈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평생토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찾을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예일대 졸업생의 20년 후를 조사해보니 3% 만이 시대의 리더가 되었고 10%는 풍요롭게 60%는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27%는 타인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할 정도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하버드나 서울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성공하는 3%와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차이는 바로 목표를 기록하느냐 기록하지 그렇지 않느냐에 달렸다. 3%의 학생들은 목표와 목적을 기록했고 10%의 학생들은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만 있었지 기록하지 않았고 60%의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목적만 가지고 있었지 확실한 목표가 없었고 27%의 학생들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권정은 선생님은 위의 자료를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비전은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막연한 생각은 막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습니다." 라는 스콧 애덤스의 명언을 따라 읽게 하셨다. 선생님의 멋진 강의가 끝나고 아이들은 구체적으로 자기의 꿈과 목표에 대해 적기 시작했다. 권정은 선생님은 드림 리스트, 꿈을 위한 로드맵 등을 채우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그 후 선생님은 빅뱅 ‘세상에 너를 소리쳐’ 란 책과 그 책에서 나온 명언들을 소개하셨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5가지 방법을 말씀하셨다.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 ‘크게 생각하라’, ‘자신에게 솔직해라’, ‘머릿속에 상상이 될 정도로 구체적으로 그려라’, ‘내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등이었다.

 

권정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부모님과 함께 듣는 강의 시간을 가졌다. 본 기자는 엄마와 함께 권정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승승합의서를 작성했다. 코칭 지도법을 배우며 코칭 지도법에 대한 동영상도 시청했다. 엄마와 함께해서 더 행복했던 것 같다. 승승합의서는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대로 실천하면 부모님이 내가 원하는 댓가를 주는 약속을 말한다. 본 기자도 엄마와 함께 5가지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면 갖고 싶어했던 책인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를 사준다는 내용으로 승승합의서를 작성했다. 자기주도 캠프가 큰 박수와 환호 끝에 마무리되고 설문조사를 맞힌 후 모두들 즐거웠다며 서로를 향해 웃음지었다. 자기주도 캠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 번 선생님들의 강의를 받고 싶다. 서울 고산초등학교 제 1회 자기주도 캠프, 화이팅!

김미림 나누리기자 (서울고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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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2-02-02 21:06:19
| 김미림 기자님 부모님과 함께 강의를 들으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서울 고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자기주도 캠프가 저희 학교에도 열렸으면 좋겠어요. 기사 추천합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2-02-15 20:26:07
| 정말 재미있는 강의가 되셨을 것 같아요. 이번 2012학년도에 제가 다닐 원광중학교에서도 이런 재미있는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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